반응형 청령포1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아름다운 유배지, 영월 청령포 청령포는 사연을 모르고 가면 참 아름답기만 한 곳입니다. 하지만 단종이 세조에 의해 쫓겨나 유배를 온 곳이라는 사실을 알면 이 외딴곳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슬펐을까 생각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뒷면이 절벽이라서 잠깐이긴 하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배타는 비용과 입장료까지 3천원 밖에 안 합니다. 배는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기다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있던 소나무들이 많아서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는 곳이고 2004년에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 기록도 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청령포의 중앙에는 단종이 머무르던 단종어소를 복원해놨고 밀랍인형으로 단종의 모습도 만들.. 2021.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