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25 [수원] 플라잉 수원, 수원 화성 야경 별로 할 일이 없던 토요일 그동안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했던 플라잉 수원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열기구는 아니고 헬륨가스를 이용해서 띄우는 기구라고 하네요.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넷에는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팔기도 화는데 이것저것 재기 싫어서 저는 그냥 가서 샀어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막 내려오는 기구가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커다란 크기에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사실 터키 같은 곳에 가서 엄청난 높이로 올라가고 멋진 풍경을 본다면 가격이 비싸도 아깝지 않을텐데 플라잉 수원은 조금 단가를 낮춰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매표소입니다. 구매하는 표에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타야 합니다. 차라리 시간을 정해서 표를 판매하는 게 어떤가 싶던데... 하.. 2022. 4. 24. [당진] 아미미술관, 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미술관 그동안 여러 차례 들렀던 아미미술관에 이번에는 가족들과 방문하게 됐습니다. 충청도는 이 당시 8명까지는 집합이 가능해서 걱정하지 않고 여러 곳을 들를 수 있었어요. 주말이라 가족 단위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녀석들은 여전히 입구를 지키고 있네요. 아미미술관의 장점 중 하나인 자연과 어우러진 실내의 모습입니다. 담쟁이가 자연스럽게 늘어져 있어 훨씬 분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좀 더 반짝거리는 것들이 달려 있었던 것 같은데 가을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좀 달라졌네요. 더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일행들과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찍어서 좀 어설프게 사진이 찍혔습니다. 사진의 구도에 따라 같은 장소지만 사진의 분위기가 많이 .. 2021. 11. 11. [괴산] 산막이옛길,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곳 저녁식사 시간 전에 잠시 시간이 나서 늦은 시간이지만 산막이옛길을 들르게 됐습니다. 거의 해가 떨어질 무렵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일부 구간밖에 못 다녀올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 갈 만한 곳이 없기도 했어요. 도착하니 낮에는 꽉 차있었을 주차장에도 여유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마음이 급한데 입구에 있는 토끼와 꿩, 그리고 닭 등이 있는 곳을 아이들이 보고 싶어해서 구경했네요. 첫 언덕을 오르면 산막이옛길 입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같은 위치에 비석과 카페도 있어요. 일행 중에 걷는 게 힘든 분이 있다면 카페에서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2021. 10. 31.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괴산극장 & 카페 사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 극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시설이 어떤지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극장도 이용하고 가게 됐죠. 극장 입구에서 스파이더맨이 반겨주네요. 실내에도 몇몇 피규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큰 것들도 피규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입구에는 바로 매표소와 매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2시에 '기적'을 보기로 했어요. 오~ 생각 보다 시설이 훌륭합니다. 상영관이 무려 3관까지 있네요. 기적은 1관이었어요. 그런데 들어가니 영화를 보는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어요. 사실 이 좋은 가을날에 낮 시간에 누가 괴산까지 와서 영화를 보겠어요. 단풍구경을 가야지. 하지만 덕분에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우리 가족만 따로 영화를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매표소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습.. 2021. 10. 31.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가 멋진 곳 괴산에 여행을 왔다가 문광저수지가 괴산에 있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아니었거든요. 마침 숙소와 5분 정도 떨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식사를 마치고 방문했습니다.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이미 주차장이 차로 가득하더군요. 아이들은 은행나무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해서 솜사탕을 사주고 혼자 천천히 걸었습니다. 사진을 잘 찍는 분들 사진을 보면 정말 멋진 곳인데 제 실력으로는 완벽하게 표현이 안 되네요. 낚시터가 있어서 낚시하는 분들을 위한 장소들도 눈에 띄더군요.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데 나무 데크에 올라가기 전에 늪지처럼 조성된 곳이 있었습니다. 느낌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은행나무 길은 이 정도입니다. 출사를 나가는 분들은 새벽에 물안개가 있을 때 사진을 .. 2021. 10. 31.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조식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조식을 먹는 곳은 아래의 건물입니다. 한의원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 찾기 쉬워요. 조식을 먹으러 다른 건물로 이동을 하니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좋네요. 식당 앞에 가니 이미 식사를 마친 분들이 많이 나오네요. 8시부터 시작인데 거의 9시에 갔거든요. 식사는 뷔페식입니다. 사진에 남기지는 못 했지만 우유와 주스, 그리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대부분의 반찬을 담아온 제 밥입니다. 상당히 건강식이에요.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자연드림파크에서 먹는 모든 음식이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라 속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조식은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입구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아직 기간이 남아 있는데 저는 사실 귀찮아서.. 2021. 10. 31.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스포츠힐링센터에서 수영장과 볼링장 이용 괴산자연드림파크의 숙소인 호텔 로움의 바로 옆에 힐링스포츠센터가 있습니다. 시설도 훌륭하고 다 마음에 드는데 숙소에서 식사든 레포츠든 다른 건물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건 조금 귀찮긴 하더라고요. 체크인을 했던 곳입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여기서 사우나 키를 받아가야 해요. 사우나와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거든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아래와 같이 입구가 남녀 사우나로 나뉘어 있습니다. 입장 자체를 키로 해야 하기 때문에 꼭 1층에서 수영장을 이용한다고 얘기하고 키를 받아오셔야 해요. 이 안에서는 당연히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수영장 사진은 없습니다. 말로 설명하자면 시설은 꽤 훌륭해요. 50m 정도에 4개의 레일이 설치 가능한 수영장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엔 작지만 깨끗하고 좋은 시설임에는.. 2021. 10. 31.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호텔 로움 10월 말과 11월 초가 보통 단풍의 절정이라고 하죠. 저희도 모처럼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괴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 제가 예약을 한 게 아니고 아내가 했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뭔가 규모도 있고 잘 만들어진 느낌이 나더라고요. 호텔 로움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사실 호텔이라고 하기엔 규모는 좀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체크인하는 곳은 호텔 건물에 없고 다른 건물인 스포츠힐링센터 1층에서 해야 합니다. 걸어서 이동할 만큼 가까운 곳에 있어요. 호텔은 1관과 2관이 있는데 2관의 시설이 조금 더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이번이 처음이고 1관에만 숙박을 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런데 1동도 충분히 청결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기본 인원이 4인으로 된 패밀리실은 1관에만 있거든요. .. 2021. 10. 30. [화성] 국화도, 물 때를 맞춰 다시 찾은 국화도 [화성] 국화도, 해루질하기 좋은 곳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국화도였습니다. 국화도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화성의 궁평항에서 배를 타는 방법과 당진의 장고항에서 배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궁평항에서는 배로 40분 raniva.tistory.com 지난 여름 국화도를 왔었는데 그때 너무 좋았던 기억에 연휴에 다시 찾게 됐어요. 그리고 낙지가 잘 잡히는 때가 5월과 10월이라고 펜션 사장님께서 알려주셨고 물때까지 알았으니 안 갈 수가 없더군요. 10월은 둘째 주와 넷째 주가 물 때가 좋을 때입니다. 바로 내일이네요. 매표소에 도착하니 2달 사이에 배 타는 곳 안내가 생겼네요. 8월에는 종이에 볼펜으로 찍찍 그려놓은 게 전부였거든요. 아래는 배타는 시간입니다. 저희는 배를 짧게 타는 게 좋아서 항.. 2021. 10. 2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