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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59

첫 직장의 면접 기억 나는 국내 제약사를 첫 직장으로 다녔다. 사실 선택했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었지만 영업직이란 영업직에는 전부 이력서를 넣던 중에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와서 갔다가 합격을 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기 보다는 그냥 걸렸다라는게 맞을 듯 하다. 그 회사는 약 38번째 이력서였는데 당시 100개는 기본으로 이력서를 써야 한다는 시대였기에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물론 그래도 서울에서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학의 공대생이니 다른 친구들은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에 많이 이력서를 제출했겠지만 나는 사정 상 그러지 못 해서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 그게 아니면 성적을 안 보는 편인 영업직에 도전해야 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구직자, 아니 구직자면 이미 늦었겠다. 본인의 대학과 성적은 결정됐을테니... 고등학생, 혹은 .. 2024. 12. 2.
경주에서의 3박 4일 지난 5월 초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칠 때 급하게 일정을 잡고 경주여행을 갔습니다. 어린이날 전날인 수요일에 오후 반차를 내고 경주로 바로 향했죠. 첫 날 숙소는 웨이트리였어요. 바다 바로 앞의 풀빌라였습니다.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곳이었죠. 저희는 4인이라 복층을 이용했어요. [경주] 웨이트리, 바다 전망의 예쁜 펜션 봄에 다녀온 경주여행을 이제야 올려요. 숙소도 정말 야놀자에서 급하게 예약하고 비어있는 곳을 골라서 간... blog.naver.com 숙소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 문무대왕릉에 가서 일출을 봤습니다. 문무대왕릉은 봉길대왕암해변주차장에 주차하고 해변에서 바라보는 구조인데 딱 새벽에 가서 일출과 더불어 보면 좋습니다. 문무대왕릉 말고는 정말 별거 없거든요. [경주] 문무대왕왕릉 전날 밤에.. 2022. 7. 24.
몸 단장하는 콩이 2021년 9월 27일 월 계속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콩이가 열심히 털을 고르는지 가려운 곳을 긁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나름 깔끔하게 사는 걸 좋아하는 콩이 같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고 있으니 더 사랑스럽고 애잔합니다. 저렇게 발을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열량이 참 많이 소모되겠어요. 2022. 1. 8.
외면하는 콩이 2021년 9월 25일 토 이 날은 특별한 영상은 아니고 콩이가 먹이를 먹는 동안 해바라기씨, 그것도 대왕해바라기씨를 줬는데 외면을 하는 영상이에요. 그냥 귀찮게 하는 줄 알았나... 살짝 섭섭했던 때입니다. 마치 "뭘 봐?"라고 하는 것 같은 콩이 표정입니다. 2021. 11. 16.
대야미 속달동 동네 산책, 갈치호수 & 덕고개 당숲 & 악토버나인 2021년 10월 31일 일 벌써 2주 이상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 날 가을 하늘도 예쁘고 걷기에 너무 좋은 날이라서 평소 보다 많이 걷는 코스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수리산길을 통해 갈치호수로 갔어요. 호수를 왼쪽에 끼고 돌아서 속달동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갈치호수까지만 걷거든요.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서 속달동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수를 지나 바로 오르막길입니다. 바로 힘들어져 와서 후회했어요. 그래도 간다고 말은 했으니 묵묵히 걸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지 걷는 사람들도 자주 마주쳤고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가을은 가을이다 싶었어요. 오르막길을 다 오르니 저 멀리 산이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더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좀 아쉽네요. 저~ 멀.. 2021. 11. 16.
대왕해바라기씨를 좋아해 2021년 9월 15일 수 대왕해바라기씨를 사 준 이후부터는 너무 반기는 콩이 때문에 웃을 때가 많습니다. 작은 해바라기 씨를 먹을 때 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건 제 기분 탓이겠죠? 일반 해바라기씨와 비교하면 이 정도의 차이예요. 햄스터 입장에서는 정말 큰 사이즈죠. 간혹 잘 안 까지는 해바라기씨가 있는데 영상을 찍을 때 딱 그런 해바라기씨가 걸렸나봐요. 집요하게 물어뜯는 콩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2021. 11. 15.
콩이의 일상 2021년 9월 13일 월 최근에 블로그 업데이트를 잘 못하네요. 이제는 집에 콩이가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햄스터의 짧은 수명 때문에 좀 걱정이 됩니다. 사람이 없을 때 잠든 콩이를 조용히 다가가 보면 이런 편안한 모습일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어두울 때는 특히 밖에서 잘 지내는데 숙면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살며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정도로는 잘 깨지 않으니 많이 적응했나봐요. 2021. 11. 15.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1박 2일 괴산에 갈 곳을 먼저 정했다기보다는 자연드림파크라는 곳이 있어서 괴산 여행을 정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도 자연드림 조합원이라서 존재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마침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단풍의 절정이니 겸사겸사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괴산의 자연드림파크 내에는 호텔 로움이라는 숙소가 있습니다. 많이 기대하지는 않고 갔는데 거의 호텔급 시설입니다. 조합원이 아닌 분들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괴산에 여행을 가신다면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021.10.30 - [여행기] -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호텔 로움 [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 호텔 로움 10월 말과 11월 초가 보통 단풍의 절정이라고 하죠. 저희도 모처럼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괴산에 있는 자연.. 2021. 10. 31.
모래 바꿔주기 2021년 9월 11일 토 전날 도착한 햄스터 용품을 바로 주지 못 하고 다음 날에야 사용해 봤어요. 아래 사진은 대형 해바라기씨를 물고 껍질을 까고 있는 콩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작은 해바라기씨도 엄청 좋아했지만 큰 걸 보더니 별로 거리끼는 기색도 없이 물고 뜯기 시작하네요. 좀 커서 그런지 기존의 해바라기에 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대형 해바라기씨는 구매하길 잘했네요. 모래도 바꿨습니다. 장미향이 나는 모래인데 향 때문에 콩이에게 해로울까 걱정도 좀 됐지만 점점 냄새가 심해져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후기를 보면 만족한다는 글이 꽤 많아서 테스트해보려고 딱 하나만 샀습니다. 뭐 거리낌 없이 잘 놀고 흐트러뜨리는 걸 보니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이갈이를 위해 샀던 사과..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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