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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햄스터33

몸 단장하는 콩이 2021년 9월 27일 월 계속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콩이가 열심히 털을 고르는지 가려운 곳을 긁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나름 깔끔하게 사는 걸 좋아하는 콩이 같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고 있으니 더 사랑스럽고 애잔합니다. 저렇게 발을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열량이 참 많이 소모되겠어요. 2022. 1. 8.
외면하는 콩이 2021년 9월 25일 토 이 날은 특별한 영상은 아니고 콩이가 먹이를 먹는 동안 해바라기씨, 그것도 대왕해바라기씨를 줬는데 외면을 하는 영상이에요. 그냥 귀찮게 하는 줄 알았나... 살짝 섭섭했던 때입니다. 마치 "뭘 봐?"라고 하는 것 같은 콩이 표정입니다. 2021. 11. 16.
대왕해바라기씨를 좋아해 2021년 9월 15일 수 대왕해바라기씨를 사 준 이후부터는 너무 반기는 콩이 때문에 웃을 때가 많습니다. 작은 해바라기 씨를 먹을 때 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건 제 기분 탓이겠죠? 일반 해바라기씨와 비교하면 이 정도의 차이예요. 햄스터 입장에서는 정말 큰 사이즈죠. 간혹 잘 안 까지는 해바라기씨가 있는데 영상을 찍을 때 딱 그런 해바라기씨가 걸렸나봐요. 집요하게 물어뜯는 콩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2021. 11. 15.
콩이의 일상 2021년 9월 13일 월 최근에 블로그 업데이트를 잘 못하네요. 이제는 집에 콩이가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햄스터의 짧은 수명 때문에 좀 걱정이 됩니다. 사람이 없을 때 잠든 콩이를 조용히 다가가 보면 이런 편안한 모습일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어두울 때는 특히 밖에서 잘 지내는데 숙면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살며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정도로는 잘 깨지 않으니 많이 적응했나봐요. 2021. 11. 15.
모래 바꿔주기 2021년 9월 11일 토 전날 도착한 햄스터 용품을 바로 주지 못 하고 다음 날에야 사용해 봤어요. 아래 사진은 대형 해바라기씨를 물고 껍질을 까고 있는 콩이를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작은 해바라기씨도 엄청 좋아했지만 큰 걸 보더니 별로 거리끼는 기색도 없이 물고 뜯기 시작하네요. 좀 커서 그런지 기존의 해바라기에 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대형 해바라기씨는 구매하길 잘했네요. 모래도 바꿨습니다. 장미향이 나는 모래인데 향 때문에 콩이에게 해로울까 걱정도 좀 됐지만 점점 냄새가 심해져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후기를 보면 만족한다는 글이 꽤 많아서 테스트해보려고 딱 하나만 샀습니다. 뭐 거리낌 없이 잘 놀고 흐트러뜨리는 걸 보니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이갈이를 위해 샀던 사과.. 2021. 10. 21.
햄스터용품 구입 2021년 9월 10일 금 뭔가 콩이에게 해주고 싶어서 마침 모래도 떨어지기도 했고 이것저것 구매를 시작했습니다. 모래는 이번에 좀 향기가 나는 걸 사려고 했어요. 콩이를 예뻐하긴 하지만 냄새가 좀 나거든요. 그래서 장미향 모래를 구매했죠. 그리고 간식으로 줄 대형 해바라기씨와 이갈이를 할 사과나무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아래 투명한 비닐이 보이죠? 얼마 구매하지도 않았는데 햄스터 간식을 여러 종류 챙겨주셨더라고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음.. 간식도 잘 먹고 모래도 잘 갈아줬는데 콩이가 사과나무가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혹시 밤에 혼자 있을 때는 관심을 가질까 싶어서 우선은 놔두기로 했습니다. 햄스터 용품과 간식 구매하는 사이트를 보면 간식도 호불호가 있어서 본인 햄스터가 잘 안 먹으면 속상하다고 하.. 2021. 10. 15.
볼주머니 비우기 2021년 8월 31일 화 8월 31일에 찍은 사진과 영상을 이제야 올리네요. 계속 분주하고 정신없는 가을입니다. 이때 벽에 기대서 자고 있는 콩이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어요. 하지만 왜 이렇게 앉아서 불편하게 잘까 생각하며 보고 있던 순간 갑자기 눈을 뜨더군요. 야행성인데 밝은 곳에 있어서 눈이 불편했는지... 여러 가지로 마음이 쓰이네요. 일어나서 아래의 영상처럼 한참을 볼주머니에 있는 무언가를 빼려고 노력을 하더군요. 큰 해바라기도 몇개씩 볼에 넣던데 용적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잘 안 되서 그런지 힘이 빠졌는지 이번에는 엎드려서 눈을 감더군요. 밤이 늦어서 활기차게 놀아주니 이른 저녁 시간에는 좀 쉬게 둬야 할 것 같아요. 2021. 10. 14.
먹이주기 2021년 8월 22일 일 요즘 콩이랑 저녁에 놀아줄 때마다 아래처럼 문을 열고 문위로 콩이가 올라오면 먹이를 줍니다. 좋아하는 종류들로 주면 받아서 그 자리에서 잘 먹어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바라보고 있게 됩니다. 나 같으면 여러 사람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안 먹을 것 같은데 3~4명이 앞에서 보고 있어도 콩이는 잘도 먹어요. 영상 말미에 둘째가 스치듯 나왔다가 들어가네요. 낌새를 채고 옆을 보는 콩이 모습이 귀엽네요. 2021. 10. 2.
쳇바퀴에서 취침 2021년 8월 18일 수 저녁 시간이라 슬슬 일어날 법도 한데 낮에 사람들 때문에 자주 깨서 그런가 콩이가 죽은 듯이 자고 있네요. 집도 있고 다른 곳에 베딩도 넉넉히 깔아줬는데 왜 쳇바퀴에서 자고 있는지... 얼핏 보면 죽은 것처럼 보여서 예전 같음 놀랐겠지만 이젠 좀 안쓰럽긴 해도 놀라진 않습니다. 근데 배 위에 검은 게 뭔가 했더니 콩이 똥이네요. 저건 또 어떻게 저기 올라간 거람... 쳇바퀴에 붙어 있다가 말라서 떨어진 건지 ㅡㅡ 암튼 콩이는 자면서 굴러다니지는 않으니 쳇바퀴에서 떨어지진 않겠지만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자고 있는 모습이 참... 많이 예뻐해 주고는 있지만 사람이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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