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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맛집8

[서초] 신선옥, 교대역 곰탕 맛집 간판에 있는 since 1970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선옥은 50년이 넘은 식당입니다. 몇 번 방문해서 식사를 했는데 그만큼의 내공을 품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으면 좋겠지만 저는 대부분 곰탕을 먹었어요. 사람들이 와서 가장 많이 먹는 메뉴기도 하지요. 흔히 설렁탕, 곰탕, 갈비탕이 맛있다는 집에 가보면 김치까지 맛있는 집이 많지 않은데 신선옥은 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가 모두 맛있습니다. 진정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죠. 주문을 하고 김치와 깍두기를 예쁘게 잘라놓고 기다리면! 금방 식사가 나옵니다. 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습니다.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은 맛이에요. 회사가 신선옥 근처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50년 간 이어져 온 만큼 앞으로도 잘 운영되면 좋겠네요. 2021. 11. 16.
[서초] 뽕사부 교대점, 교대역 짬뽕 맛집 뽕사부는 회사에서 가까운 곳이라 동료직원들은 벌써 몇 번 다녀왔는데 저는 이제야 처음 가보게 됐습니다. 30년 짬뽕 장인의 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오늘 목표는 순한 짬뽕입니다. 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순한 게 좋아지더군요. 조금 일찍 온 편인데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정말 장사가 잘 되는 곳이네요. 가장 구석자리에 앉았는데 6인석으로 약간 독립된 공간입니다. 대신 조명이 약해서 음식이 전부 빨갛게 찍혔네요.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자 메뉴를 고르고 군만두도 맛있다고 해서 추가했습니다. 군만두는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오는데 속은 또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볶음밥은 맛이 없으면 이상하죠. 논란의 크림짬뽕입니다. 저도 국물을 얻어 먹었는데 스파게티와 차별이 안 되더라고요. 그냥 해물 스파게티라.. 2021. 11. 2.
[서초] 오샬 커리146 서초점, 교대역 인도음식 맛집 회사에서는 항상 점심식사를 고르는 게 일이에요. 혼자 있으면 아무거나 먹겠지만 인원이 3명 넘어가는 순간 혼자 정할 수는 없고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걸 고려하다 보니 더 어렵더라고요. 오샬 커리를 먹은 날은 딱 두 명만 사무실에 있을 때 선택했습니다. 치킨 티카마샬라와 치킨 마크니를 주문했는데 사실 뭔가 뭔지도 잘 몰라요. 그냥 배민에서 메뉴 사진과 설명을 보고 적당하게 생긴 걸 골랐습니다. 기본이 밥으로 된 세트라서 난은 따로 추가했어요. 포장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되서 옵니다. 샐러드까지 포함된 세트메뉴인데 개인적으로는 샐러드를 빼고 난을 줘도 좋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포장의 윗 면에는 어떤 메뉴인가 표시도 해줍니다.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끔 어떤 곳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어떤 음식이 본인 건지 .. 2021. 10. 22.
[서초] 우밀면옥 교대점, 갈비탕과 안동국시 교대역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어복쟁반도 먹어봤고 다양한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아요. 끝내주는 맛집이라기보다는 제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곳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이미 손님이 꽤 있어서 내부 사진은 안 찍었어요. 반찬은 항상 같은데 아래와 같이 3가지가 나옵니다. 제가 우밀면옥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안동국시입니다. 어쩌다 한 번 짜게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를 제외하고는 먹을 때마다 만족스러웠던 메뉴입니다. 갈비탕의 경우 1,5000원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인근에서 갈비탕을 먹으려면 대부분 이 정도 가격은 하죠. 맛이 괜찮아요. 소스는 뭐 특별한 건 없어서 저는 고기를 찍어 먹지 않는 편입니다. 식사를 마치면 식혜를 주곤 하는데 식혜를 좋아하는 제게는 참 좋은.. 2021. 10. 11.
[서초] 샘밭 막국수 서초점, 샘밭정식 [서초] 샘밭 막국수, 인기 폭발 교대역 맛집 회사 후배가 자신 있게 데려간 곳입니다. 춘천에서 굉장히 잘 되던 집인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대역 인근에 지점을 냈나 봐요. 판교에도 있는 것 같고.. 12시도 되지 않은 시간에 이미 식당 raniva.tistory.com 지난 7월에 처음으로 들러 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직전에 식사를 다 하고 보니 메뉴에 샘밭정식이 있더라고요. 그걸 먹는 테이블도 꽤 있었고요. 그래서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11시 반에 왔는데 코로나가 심해져서 그런가 7월에 왔을 때 보다 대기 인원도 없고 한산합니다. 춘천에 본점이 있다는데 옛 모습인가봐요.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사진이죠. 가격이 좀 높은 편이에요. 그런데 제대로 .. 2021. 8. 23.
[서초] 동백길, 법원 인근 점심 맛집 점심으로 종종 가는 법원 인근의 동백길입니다. 여러 TV프로에도 나온 곳인 것 같은데 보리굴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인데 먹어보지는 못 했고 점심메뉴만 먹어봤습니다. 오늘도 역시 점심을 먹으러 왔고요. 점심 메뉴는 두 가지입니다. 낙지비빔밥과 시래기 돌솥비빔밥인데 낙지 비빔밥은 전에 먹어 봤고 오늘은 시래기 돌솥비빔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동백길은 맛집이라는 것이 예상이 되는 것이 반찬들이 다 정갈하고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인가 반찬을 하나씩 맛보며 기다리면 금방 식사가 나오더라고요. 처음으로 먹어본 시래기 돌솥비빔밥은 모두들 만족했습니다. 다들 처음 먹어보는 견데 정말 맛이 괜찮았어요. 다음에도 온다면 낙지 비빔밥 대신 시래기 돌솥비빔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미역국도 항상 나오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 2021. 7. 15.
[서초] 푸주옥, 진한 국물이 일품인 교대역 설렁탕 맛집 원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데 미쉐린 가이드 2021은 역시나 다른 건지 점심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길에 봤던 푸주옥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나치면서 다음에 가보자고 직원들과 얘기하면서 지나갔거든요. 설렁탕 만원이면 요즘은 비싸다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다른 곳들보다 단가는 낮은 편입니다. 각자 설렁탕 하나씩 주문하고 만두를 하나 추가했어요. 포장/택배는 김치, 깍두기, 밥을 안 주는 대신 국물을 두 배로 준다네요. 보통의 설렁탕집처럼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파를 덜어 먹을 수 있게 단지에 담겨 있습니다. 딱 봐도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설렁탕집의 맛은 김치와 깍두기가 반이라고 생각해요. 잘 썰어서 담았습니다. 처음에 잘랐을 때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더 .. 2021. 6. 22.
[서초] 행자골 한정식, 두루치기가 맛있는 교대역 맛집 교대역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할 곳이 많기는 하지만 회사가 이곳에 있는 저는 자주 가는 곳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거의 요기요를 이용하다가 오늘은 나가서 먹자는 의견이 있어 11시 반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가서 단골이지만 티스토리에는 한 번도 올리지 않았던 곳입니다. 음 그동안 수요일 점심에는 오리탕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네요. 오리탕 먹고 싶었는데... 대신 (냉)묵사발과 고등어조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 먹을 겁니다. 제 나름의 최애 메뉴가 있으니까요. 행자골의 큰 장점인 반찬입니다. 만들어 주시는 반찬마다 맛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상추 줄기로 만든 나물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두루치기입니다. 상추까지 나오기 때문에 먹고 오후에..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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