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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햄스터

날이 더워 고생이에요

by Raniva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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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의 여러 날들

제 지인이 햄스터를 여름에 베란다에 뒀다가 하늘나라로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능하면 그늘진 곳에 케이지를 두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8도는 넘어야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우리 집에서 콩이가 견디기 힘든가 봐요. 그 전에는 항상 집에 숨어서 잠을 자곤 했는데 7월 들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밖에 나와 바닥이나 벽에 기대서 자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너무 웃겼어요. 다른 햄스터도 이러나.. 어떻게 저렇게 기대서 자는 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조금 더 지난니 이제는 대놓고 바닥에 누워서 자요. 처음에는 이런 모습을 보고 혹시 죽은 거 아닌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었는데 이제는 웃고 넘어갑니다.


같은 날 찍은 사진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날에 찍은 사진이에요. 삶에 작은 웃음을 주는 콩이가 사랑스럽네요. 더워서 고생인데 얼른 여름이 지나고 편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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