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카츠오모이 인천송도점, 등심 + 안심 메뉴 먹은 날

꽤 오래전에 다녀온 건인데 시간이 좀 지나서 올리게 됐네요. 이때 하늘도 예쁘고 가을이라 울긋불긋한 풍경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NC큐브 커낼워크에는 맛집이 꽤 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폐업한 곳들이 좀 있는 것 같았어요. 이곳도 코로나의 영향을 완전히 비껴가지는 못했나 보네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11시 반쯤에 갔는데 말이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카츠오모이는 모든 지점이 비슷한 구조와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제는 키오스크에서 하게 되어 있죠.

 

 

제 자리가 비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조리실을 보고 앉는 자리라서 사장님이 준비하시는 모습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낯가림이 심하신 분들은 카츠오모이 지점을 내기는 힘들겠어요.

 

 

맛있게 먹는 법이 있어서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대충 먹어도 맛있기는 한데 알려주는 방법대로 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트러플 솔트와 고추냉이는 정말 올 때마다 좋아요. 더 달라고 하면 추가로 주십니다. 명이나물도 맛있고요.

 

 

등심 + 안심 메뉴에 안심은 사실 두 조각만 나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안심 보다는 씹히는 맛이 있는 등심을 훨씬 좋아하거든요.

 

 

카츠오모이는 방문할 때마다 맛있게 잘 먹게 돼서 지점이 있는 도시로 출장을 갈 때면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