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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2

영화 가을로 촬영지, 영월 선돌 몇 년 만에 왔더니 못 보던 것들이 많이 생겼네요. 나무 데크도 생겼고 꼭 차를 마시는 곳처럼 의자와 테이블도 있더라고요. 선돌은 주차장이 꽤 넓어서 항상 여유가 있습니다. 자 숲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에요. 선돌무인계수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긴 하지만 100미터는 될까?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에요. 전망대도 있는데 좀 허술해 보이긴 하죠?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안전하게 잘 만들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사실 아직 가을로를 못 봤어요. 선돌에 오면 한 번 봐야지 생각을 해도 금방 잊어버리네요. 삼풍백화점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 것 같아요. 선돌은 신선암이라고 불린다고도 하네요. 나름 전설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 가지씩 꼭 이루.. 2021. 5. 22.
단종의 슬픔을 간직한 아름다운 유배지, 영월 청령포 청령포는 사연을 모르고 가면 참 아름답기만 한 곳입니다. 하지만 단종이 세조에 의해 쫓겨나 유배를 온 곳이라는 사실을 알면 이 외딴곳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슬펐을까 생각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뒷면이 절벽이라서 잠깐이긴 하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배타는 비용과 입장료까지 3천원 밖에 안 합니다. 배는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기다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있던 소나무들이 많아서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는 곳이고 2004년에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 기록도 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청령포의 중앙에는 단종이 머무르던 단종어소를 복원해놨고 밀랍인형으로 단종의 모습도 만들..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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