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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야미2

대야미 속달동 동네 산책, 갈치호수 & 덕고개 당숲 & 악토버나인 2021년 10월 31일 일 벌써 2주 이상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 날 가을 하늘도 예쁘고 걷기에 너무 좋은 날이라서 평소 보다 많이 걷는 코스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수리산길을 통해 갈치호수로 갔어요. 호수를 왼쪽에 끼고 돌아서 속달동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갈치호수까지만 걷거든요.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서 속달동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수를 지나 바로 오르막길입니다. 바로 힘들어져 와서 후회했어요. 그래도 간다고 말은 했으니 묵묵히 걸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지 걷는 사람들도 자주 마주쳤고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가을은 가을이다 싶었어요. 오르막길을 다 오르니 저 멀리 산이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더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좀 아쉽네요. 저~ 멀.. 2021. 11. 16.
밤 마실을 나간 날 최근에 살이 좀 올라서 저녁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나가서 걷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호수까지 왕복 6~7km를 걸었는데 갑자기 안 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집 근처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그냥 쉬어 버리면 이대로 운동을 안 하게 될 것 같았거든요. 저희 집 인근에는 김만기 선생의 묘역과 신도비가 있습니다. 김만기 선생이 누구냐면 [구운몽]의 저자로 유명한 서포 김만중의 형이며 숙종의 장인입니다. 여태 몰랐는데 글을 쓰다가 찾아보니 묘표와 신도비의 비문을 송시열이 짓고 차자인 김진규가 글씨를 썼다고 하네요. 그리고 별도로 숙종 어필의 묘표도 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대단하신 분이었나 봐요. 나중에 밝을 때 다시 구경을 와야겠어요. 묘역을 지나 산길로..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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