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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일상

대야미 속달동 동네 산책, 갈치호수 & 덕고개 당숲 & 악토버나인

by Raniva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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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 일

 

벌써 2주 이상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 날 가을 하늘도 예쁘고 걷기에 너무 좋은 날이라서 평소 보다 많이 걷는 코스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수리산길을 통해 갈치호수로 갔어요. 

 

 

호수를 왼쪽에 끼고 돌아서 속달동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갈치호수까지만 걷거든요. 좋은 날씨를 핑계 삼아서 속달동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수를 지나 바로 오르막길입니다. 바로 힘들어져 와서 후회했어요. 그래도 간다고 말은 했으니 묵묵히 걸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지 걷는 사람들도 자주 마주쳤고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가을은 가을이다 싶었어요. 오르막길을 다 오르니 저 멀리 산이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더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좀 아쉽네요.

 

 

저~ 멀리 당숲이 보입니다. 군포 8경에 들어가는 곳인데 사실 별거 없어요. 매년 궁웅제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도 덕고개 당숲은 안에 들어가면 꽤 예쁜 곳입니다. 이미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네요.

 

 

나무 줄기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꽤 오래된 나무들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군웅터인데 이곳이 군웅제를 하는 곳인가 봐요.

 

 

느긋하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비석을 보니 덕고개 당숲이 제 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네요.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경운기도 나오고 꽤 시골 느낌이 나죠?

 

 

최근에 카페들이 꽤 들어온 것 같아요. 예전에는 등산객들이 들르는 식당들 위주로 있었거든요.

 

 

동네 이름이 납덕골이었네요.

 

 

여기까지 왔으니 카페 중 한 곳에 가보기로 했고 악토버나인을 선택했어요.

 

2021.11.16 - [카페] - [군포] 악토버나인, 대야미 속달동 카페 추천

 

[군포] 악토버나인, 대야미 속달동 카페 추천

딸아이 친구 집이 근처가 종종 지나가며 봤는데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날이 좋은 가을이라 천천히 걸어서 가봤죠. 생각보다 실내가 넓었어요. 사람들도 꽤 있어서 장사가 잘 되나 싶었습니다.

raniva.tistory.com

 

한참을 쉬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의 일주일 치 운동을 다 한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몇 해 전에 찍은 덕고개 당숲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때는 혼자 와서 심혈을 기울여 찍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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