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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3

[제천] 의림지, 볼거리 많은 제천 관광지 의림지는 23년 만에 방문하는 거였어요. 얼마나 바뀌었을까 기대를 하며 갔는데 23년은 정말 엄청난 세월이었는지 예전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마침 비가 오는 오전 시간이라 사람도 적고 좋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니 멀리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보입니다. 추석날이라 휴관이더라고요. 그래서 바깥 공원과 전시물들만 구경을 했어요. 물안개가 자욱한 의림지를 옆으로 하고 천천히 걸어봤습니다. 의림지 중앙에 있는 섬은 이름이 순주섬이네요. 옛날에 의림지 파크랜드가 있었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이곳도 추석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날을 잡아 다시 와봐야겠어요. 의림지 주변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정말 예쁘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사실 이번 의림지 방문은 용추폭포가 주목적입니.. 2021. 9. 28.
조선왕조 개국공신 정도전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아요. 정도전이 무척 좋아했던 곳이라고 하죠. 정도전은 도담삼봉을 특히 사랑해서 자신의 호 '삼봉'도 여기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충북 단양 남한강 상류 가운데에 있는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섬이고.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2008년 9월 9일에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담삼봉은 정도전만 좋아한 게 아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화가나 문인들에게 인기가 좋았는데 대표적으로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을 비롯해 김정희, 김홍도, 정선, 이방운 등이 시와 그림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1박 2일과 배틀 트립의 촬영지로 더 유명하겠죠? 사진을 보니 박보검도 다녀갔네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탈 수 있고 황포돛배도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에 비해 황포돛배.. 2021. 5. 22.
온달과 평강의 흔적을 찾아가는 단양 온달 관광지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거의 모르는 분들이 없으실 거예요. 그런데충북 단양에 온달 관광지가 있다는 건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것 같네요. 꽤 오랜만에 찾아가 봤는데 많이 변해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저런 온달상도 없었고 식당들도 없었는데 뭔가 정말 관광지처럼 변해 있더라고요. 정식 명칭은 온달국민관광지입니다. 세트장 뿐 아니라 온달동굴, 온달산성 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곳이기 때문에 세트장 벽면에 포스터들이 붙어 있습니다. 예전에 을지문덕과 태왕사신기 정도만 찍었을 때 왔었는데 그 후로 더 많은 작품들이 여기 세트장을 이용했네요. 세트장 이름이 원래는 을지문덕 세티장이었거든요. 성벽에 저 "온달과 평강 이야기 속으로"라는 글씨만 아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아이디어..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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