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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요리4

스테이크 굽기 얼마 전에 스테이크를 집에서 먹었어요. 아이들이 소고기를 좋아해서 종종 해주는데 맨 처음에 할 때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처음에 올리브유를 양쪽에 바르고 굵은 소금과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서 조금 숙성시킵니다. 소금은 좀 많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뿌려둬야 간이 맞더군요. 부위는 그때그때 다른데 이때는 안심인지 등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챗살(오이스터)도 종종 쓰는데 개인적으로 부챗살은 맛이 아쉬워요. 처음에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하는 대로 허브같은 것도 쓰고 마무리로 버터도 쓰곤 했는데 이제 자주 해서 먹다 보니 다 귀찮더라고요. 소고기만 신선하게 맛있으면 소금, 후추만 잘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집에서 번거롭게 복잡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앞 뒤고 3~4.. 2021. 9. 7.
여름에는 시원한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어요 위 사진처럼 예쁘게 음식을 만들고 담을 줄 알면 좋겠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만드나 살펴보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집에서 종종 김치말이국수, 혹은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어 먹는데 저는 항상 간단한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쉽게 쉽게 만드는 걸 택하는 편입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재료 국수 400g (4인분) / 김치 진간장 3큰술 / 식초 2큰술 / 고추장 1큰술 / 참기름 2큰술 김치는 양을 정해서 하는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어떤 분들은 1인분 기준 75g 이런 식으로 적어놓기도 하시는데 그걸 일일이 계량기로 재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거든요.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잘 모르는 "적당히"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양념장은 .. 2021. 5. 11.
나만의 레시피로 만든 오리 불고기 제목은 나만의 레시피라고는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어디 있겠어요. 계속 만들다 보니 제일 적당하다 싶은 비율이나 방법인 거죠. 오늘은 주말이니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봅니다. 처형이 놀러 갈 때마다 이것저것 많이 주시는데 꽤 오래전에 받아온 오리고기가 냉동실에서 잠들어 있어서 오늘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조일이 2020년 9월 23일! 반년이 넘었네요. 다시 얘기하지만 광고 아닙니다. 재료 고추장 1큰술, 된장 0.5큰술, 양조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 참기름 2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진액 1큰술 양파 반개 / 파 반단 / 후추 어차피 저도 양을 정해진 대로 사용하진 않아요. 설탕과 매실진액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고 양파와 파도 정해진 양은 아닙니다. 양파가 많이 먹고 싶으면 더 많.. 2021. 5. 1.
간단하고 맛있는 등갈비찜 만들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맞벌이인 우리 집은 점심 준비가 큰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참 여러 가지 메뉴를 고민하고 만들곤 했는데 그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그나마 만들기 간편한 등갈비찜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만들어서 찍은 사진도 아깝고 누군지 모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 전에는 아침만 준비하니 아침에 크게 분주하진 않았는데 점심까지 준비하면서부터는 정말 아침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메뉴를 만들면 양이 어설프게 남아서 금요일이나 주말 한 끼는 남은 음식들을 정리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금요일 저녁에도 한주의 마지막이라 기운도 하나도 없고 뭔가 만들기에는 귀찮고 주문음식은 먹기 싫어 남은 음식들을 싹 정리했습니다. 카레와 계란 ..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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