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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제천] 의림지, 볼거리 많은 제천 관광지

by Raniva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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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는 23년 만에 방문하는 거였어요. 얼마나 바뀌었을까 기대를 하며 갔는데 23년은 정말 엄청난 세월이었는지 예전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마침 비가 오는 오전 시간이라 사람도 적고 좋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니 멀리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보입니다. 추석날이라 휴관이더라고요.

 

 

그래서 바깥 공원과 전시물들만 구경을 했어요. 

 

 

물안개가 자욱한 의림지를 옆으로 하고 천천히 걸어봤습니다. 의림지 중앙에 있는 섬은 이름이 순주섬이네요.

 

 

옛날에 의림지 파크랜드가 있었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이곳도 추석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날을 잡아 다시 와봐야겠어요. 의림지 주변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정말 예쁘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사실 이번 의림지 방문은 용추폭포가 주목적입니다. 최근에 인스타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지로 핫하더군요. 유리 전망대도 나름 유명하고요.

 

 

용추폭포까지 가는 길도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은 길입니다.

 

 

추석이라 대부분 하는 게 없었어요. 오리보트마저 쉬는 날이었습니다.

 

 

유리전망대는 나중으로 미루고 용추폭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이 자리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죠.

 

 

딸을 세워두고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비 오는 날이라 좀 흐려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며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천천히 걷다가 마무리했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고 날이 맑은 날에 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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