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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성비 좋은 베트남식당 미스사이공 산본점

by Raniva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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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둘째와 치과와 피부과를 들르고 산본시내에서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각종 국수 종류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오랜만에 미스 사이공에 가게 됐네요. 미스 사이공은 가성비로 말하자면 굉장한 식당입니다. 요즘 잔치국수도 7~8천원에 파는 곳들이 있는데 이곳은 쌀국수 가격이 3,900원이고 소고기 쌀국수는 기본은 가격을 모르겠지만 곱배기를 먹어도 4,900원입니다.

미스 사이공은 홀에 직원이 없습니다.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면 받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키오스크 앞에 가니 바로 옆에 QR체크를 하는 곳이 있네요. 주문은 소고기 쌀국수 곱배기와 사이공 볶음밥, 그리고 새우 튀김을 추가했습니다. 둘째가 양이 적고 저는 많으니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번호가 뜨길 기다리면 됩니다. 음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보니 천장의 등도 베트남 분위기가 나고 벽면에는 베트남의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손님들이 꽤 있어서 실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아래 사진이 소고기 쌀국수 곱배기입니다. 4,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정말 푸짐하죠? 둘째 메뉴였지만 볶음밥을 먹는 제가 조금 먹으려고 곱배기로 주문한 거예요.

소고기 쌀국수_곱배기

새우 튀김은 4조각이 나옵니다. 비슷한 메뉴로 새우볼도 있는데 딸아이는 새우 튀김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고르라고 했더니 새우 튀김을 골랐습니다. 얘야 아빠는 새우볼이 먹고 싶었단다.

새우 튀김

사이공 볶음밥은 양이 살짝 모자란 느낌입니다. 이걸 곱배기로 할 걸 그랬나? 하지마 소고기 쌀국수를 같이 먹어서 괜찮았어요. 양이 많은 저한테나 적은 거지 이 정도면 적은 양은 아니에요.

사이공 볶음밥_보통

평일에도 식당밥을 많이 먹어서 집밥이 좋긴 하지만 주말은 역시 한 끼 정도는 외식을 해야 몸이 편합니다. 주변에 미스 사이공이 있다면, 그리고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들러서 식사해보세요. 아래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다양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는 아녜요! ㅎㅎ

 

 

미스사이공

 

www.miss42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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