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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초] 영동설렁탕,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설렁탕 맛집

by Raniva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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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 안 되는 제 오랜 단골집입니다. 이젠 거의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때와 거의 달라진 것 없이(가격은 올랐지만)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에요. 전용 주차장도 있어 차를 갖고 가기도 좋아서 택시 기사님들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최근 김치 맛이 변한 다른 식당들도 있는데 영동설렁탕은 항상 기대하는 그 맛 그대로라서 좋습니다. 테이블마다 넉넉하게 들어있는 김치와 깍두기가 마음을 푸근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파 가격의 변동 없이 파도 자리마다 놓여 있어요. 파를 넉넉하게 넣는 걸 좋아하는 제게 딱 좋은 곳입니다.

 

 

파를 넣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박했어요. 조금 늦게 사진을 찍어 파와 소금, 그리고 후추까지 다 뿌려져 있습니다.

 

 

소면과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 있고 소면은 무료로 리필을 해줍니다. 최근에는 체중을 고려해서 추가해 본 적이 없어서 아직도 그냥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변한 적이 없으니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영동설렁탕의 설렁탕은 국물도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고 적당한 맛에 오래도록 끓인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아요. 예전 직장에 있을 때는 더 자주 왔는데 이직하고 조금 뜸했네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운영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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