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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햄스터

쳇바퀴에서 취침

by Raniva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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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수

 

저녁 시간이라 슬슬 일어날 법도 한데 낮에 사람들 때문에 자주 깨서 그런가 콩이가 죽은 듯이 자고 있네요. 집도 있고 다른 곳에 베딩도 넉넉히 깔아줬는데 왜 쳇바퀴에서 자고 있는지... 얼핏 보면 죽은 것처럼 보여서 예전 같음 놀랐겠지만 이젠 좀 안쓰럽긴 해도 놀라진 않습니다.

 

 

근데 배 위에 검은 게 뭔가 했더니 콩이 똥이네요. 저건 또 어떻게 저기 올라간 거람... 쳇바퀴에 붙어 있다가 말라서 떨어진 건지 ㅡㅡ 암튼 콩이는 자면서 굴러다니지는 않으니 쳇바퀴에서 떨어지진 않겠지만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자고 있는 모습이 참... 많이 예뻐해 주고는 있지만 사람이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생각은 계속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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