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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리] 갑돼지, 구리 맛집

by Raniva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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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추천으로 가게 된 갑돼지.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고 고기도 잘 나오는 곳이었어요.

 

 

인테리어는 최근의 트렌드로 지어진 곳입니다. 약간 공장형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삼겹살은 다른 곳과 다를 것이 없다며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주문했어요.

 

 

고기판이 예전에 본 적이 없는 스타일이었는데 직원 분이 구워주는 동안 손님들에게 기름이 튀지 않게 만들어진 모양이었어요.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기본 상차림이에요. 찬들도 깔끔하고 쌈장, 소금, 고추냉이도 잘 정리되어 나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두부가 좀 늦게 나와서 사진을 따로 찍었고 계란찜은 아마 추가했던 것 같아요.

 

 

꿀꿀이죽이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라면 끓여 먹고 밥을 말아먹던 옛 기억이 나게 하는 메뉴였어요. 별거 아니지만 자꾸 생각나는 그런 메뉴였지요.

 

꿀꿀이죽

 

고기는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이미 맛있어 보이네요. 시작은 아마 항정살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 분이 구워주시기 때문에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의 자리였거든요.

 

 

가브리살도 바로 이어 구웠습니다. 쫄깃하고 깊은 맛이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조명빨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이 잘 나왔네요.

 

 

식사가 끝날 쯤에는 이미 배가 빵빵했지만 이 집이 또 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국수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때는 음식까지 맛있으면 최고죠. 식당을 잘 추천받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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