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지구가 생긴 이후로 강변을 따라 멋진 카페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좋은 곳을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디를 갈지 고르면 될 것처럼 멋지고 좋은 곳이 많아진 느낌이에요.
레미솔트는 너무 일찍 찾아가서 그런가 주차장에 차도 없고 좀 썰렁했어요. 그런데 아마 평일이라 그랬는지 주변의 다른 카페들과 식당들도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곳이 입구입니다. 제가 주차를 한 곳은 뒤편이더라고요.
바로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가게 되어 있었는데 2층이 주문하는 곳이고 빵들도 있었습니다. 맛있어 보였지만 오늘의 목적은 빵이 아니니 사진만 찍었어요.
메뉴는 한참 고민을 했는데 리코타 프렌치 토스트와 훈제베이컨&아보카도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카페 사이공 라테로 바꿨습니다. 뭔가 Best라고 붙은 건 다 먹어보고 싶었달까요?
사실 사장님이 외부에 있다가 늦게 오셨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빵을 하나 주셨어요. 크로와상이 참 맛있더라고요.
3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아직 사람이 없어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약간 엔틱한 느낌의 홀이었어요.
번호표를 세워두고 음식을 기다립니다.
리코타 프렌치 토스트는 리코타 치즈가 없다며 아이스크림으로 주셨어요. 주문할 때 이미 물어보셨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생크림도 얹어져 있네요.
제 음식도 나왔습니다. 위 쪽에 카페 사이공 라테도 보이죠? 너무 달았어요 ㅡㅡ 달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아메리카노 마실 걸.. 괜히 가격까지 추가하며 바꿨네요.
베이컨도 두툼하고 아보카도 역시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우아하게 먹기에는 약간 난이도가 있습니다. 음식이 퀄리티도 좋고 맛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조금 늦게 직원분이 초도 켜주시네요. 잘 먹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주말에는 주변에서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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