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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갑자기 수원에 가게 됐고 두 가지 목적이 있었는데 하나는 플라잉 수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수원왕갈비통닭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플라잉 수원의 표를 예매하고 내비를 찍어보니 차로 6분 밖에 안 걸리더군요. 주말이라 정말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골목마다 주차장들이 꽤 있어서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어요.
저녁식사 시간이라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대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앞에 있는 메뉴판을 잘 보며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첫걸음이니 원조 수원왕갈비통닭을 먹기로 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닭모래집을 먼저 기본으로 주더라고요. 저는 무척 좋아하는데 가족 중에 저 말고는 먹는 사람이 없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소스와 샐러드, 치킨무는 셀프예요.
그래도 밥은 조금 먹어야할 것 같아서 추가한 주먹밥입니다. 짭짭하니 맛이 좋았어요.
1층과 2층이 꽉 차도록 사람이 많아서인지 꽤 시간이 걸렸어요. 플라잉 수원 시간에 늦을까봐 살짝 걱정까지 됐는데 다행히 잘 맞춰서 나왔네요. TV에서도 몇번 화서 빵이 나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것도 가족들이 안 먹어서 제가 다 먹었죠. 이런 착한 사람들 같으니~
맛은 있었지만 다양한 소스의 치킨들 중 하나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입이 짧은 둘째도 잘 먹는 걸 보니 괜찮았나봐요. 이후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먹어 아쉬웠지만 나중에 여유롭게 맛을 음미하며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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