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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햄스터

햄스터 볼은 이렇게 쓰는 것

by Raniva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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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지난번에 자꾸 구석에 들어가는 콩이 때문에 그 자리에 돌을 뒀다고 올렸었는데 이번에 케이지를 청소해 주면서 돌을 치워줬더니 바로 그 자리에 또 올라갑니다. 심지어 사람처럼 털썩 주저앉아서 쉬고 있더라고요. 저 자리가 그렇게 좋은가.. 저 위치를 자꾸 화장실처럼 사용하길래 위생적으로도 안 좋을 것 같아서 못 가게만 하려고 했는데 그냥 둘까 잠시 고민이 됩니다.

 

 

콩이의 케이지에 있는 쳇 바퀴는 약간 공처럼 생겼는데 사실 뚜껑도 있거든요. 그동안은 쓸 일이 없을 줄 알고 버릴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알고 보니 쳇바퀴로도 사용하고 햄스터 볼로도 사용하는 거였어요. 뚜껑을 버렸으면 못 쓸 뻔...

 

 

햄스터볼을 깨끗하게 닦아서 콩이를 넣어주고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햄스터 책을 열심히 읽는 둘째가 겁을 먹고 불편하면 오줌을 싼다고 잘 살펴보고 오줌을 싸면 다시 케이지에 넣어줘야 한다고 알려주네요.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이 있어서 편합니다. 하지만 콩이는 생각보다 잘 돌아다녔고 동영상에서는 처음이라 조금 어색해 하지만 곧 열심히 햄스터볼을 굴리며 다른 방까지 다녀왔답니다.

 

 

앞으로 종종 놀아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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