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Link126 2층에 위치한 온초밥에 지난번에 처음 방문을 해서 너무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하러 갔습니다. 온초밥은 공기 초밥이라고 꽉 누르지 않고 살짝 쥐어 만드는 초밥이라서 먹는 방법이 따로 있어요. 초밥 째 간장에 찍어 먹지 않고 초생강에 간장을 찍어서 초밥에 칠하듯 바르고 먹습니다.
직전에는 레귤로 메뉴를 먹었고 오늘은 스페셜과 시그니쳐 중에 고민을 하다가 점심에 2만원까지 쓰는 건 좀 그래서 시그니쳐를 선택했습니다.
메뉴판에도 적혀 있지만 모든 메뉴 주문시 우동 또는 냉모밀이 서비스로 나오고 더 드시고 싶다면 2천원에 리필이 가능합니다. 전 여름에 오기 시작해서 우동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냉모밀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오늘도 반찬은 락교와 초생강. 초밥집의 기본 반찬이죠.
초밥이 나왔는데 레귤러와 그릇부터 다르네요? 그냥 돌려쓰는 건데 우연히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쯤 되니 스페셜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지는걸요? 초밥은 역시 맛있었어요.
냉모밀은 역시 맛있습니다. 지난번처럼 2천원을 내고 리필을 할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오늘은 3피스를 주는 계란초밥을 추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에는 계란초밥이 없더라고요. 전 계란초밥을 좋아하거든요.
계란초밥과 함께 백김치로 만든 초밥이 추가로 나왔네요. 원래 주는 건지 서비스인지는 말씀을 안 해주셔서 모르겠는데 초밥을 다 먹고 입가심을 하기에 딱 좋더군요.
후기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저는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다음에 구월동에 올 일이 생기면 또 들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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