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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산] 정든집, 반월호수 갈매기살 찐 맛집

by Raniva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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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호수를 지나 안산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정든집이 나옵니다. 저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갈매기살 구이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외관은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드는 곳이죠? 안쪽에 주차장도 여유 있게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것 같은데 딱히 식당도 별로 없는 곳인데 어떻게 이 자리에서 식당을 시작했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지붕 전체를 포도덩궁이 감싸고 있어서 약간 자연친화적인 느낌이랄까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든집은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8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제가 토요일에 와봤는데 예약을 하시는 게 좋아요. 고기가 저녁에 일찍 떨어지더군요. 일요일은 휴무고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촌고기는 먹어보지 않았고 갈매기살만 먹어봤어요.

 


쟁반에 반찬이 담겨져 한 번에 나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조금 더 나와요. 이모님 중에 반찬을 잘하시는 분이 있는데 맛이 없는 찬이 없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부추무침과 쌈장입니다. 쌈장은 우렁이도 들어있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반찬을 하나씩 찍어봤어요. 반찬이 맛있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죠.


배추된장국은 아래 누룽지가 담겨서 나옵니다. 이것도 별미예요.

 


이게 3인분이었던가... 고기는 푸짐합니다. 주말에는 고기 추가를 해주지 않으니 양이 많으신 분들은 잘 계산해서 주문하셔야 해요. 갈매기살은 육즙이 속에 잘 채워져서 구워졌어요. 제가 먹어본 갈매기살 중에 가장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식사를 하고 어딘가 카페라도 가려면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이제 주변에 꽤 많은 카페들이 생겼고 얼마 전에는 식당 바로 인근에 근사한 카페가 생겼습니다. 아래에 포스팅글을 링크해놓을게요.

https://raniva.tistory.com/89

 

반월호수 인근 세련된 창고형 카페, 모더스 브레드

반월호수 인근에 꽤 괜찮은 카페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고 있었는데 안산에 식사하러 다녀오는 길에 처음으로 들러보게 됐습니다.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장도 넓고 공장형

raniv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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