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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시내에 들어가기 전 대로변에는 다성촌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아귀찜과 복찜 등을 하는 곳인데 장모님이 좋아하셔서 이번에 가게 됐습니다.
녹차의 고장 보성답게 물은 녹차가 나옵니다. 심지어 컵에도 "녹차수도 보성'이라고 적혀 있네요.
다성촌은 반찬이 잘 나와요. 맛도 괜찮습니다. 대략 13가지 정도 나왔네요.
한참을 기다려 복찜이 나왔습니다. 그냥 봐서는 아귀찜과 다르지 않네요. 몇 년 전에 아귀찜은 먹어봤거든요. 다성촌의 복찜은 콩나물이 푸짐하고 서울 쪽과는 달리 조금 매콤함과 짠맛이 덜해요. 예전에 아귀찜을 먹었을 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몇 년 사이에 입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복찜은 조금 다른지 괜찮았어요. 예전에 올렸던 네이버 블로그 글을 붙여봅니다. 2년 전에 왔었네요.
[보성] 다성촌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아귀찜은 살이 부드럽지만 복찜은 쫄깃하고 살짝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종종 가던 복집의 복들은 부드러운 편인데 다른 종류의 복인지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는 벌교읍내로 들어와 카페에도 들렀습니다. 원앤식스커피라는 곳인데 벌교에도 이런 멋진 곳이 있었네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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