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르는 곳이네요. 심지어 다른 지점도 가보지 않았고 직전에도 온 역전우동 0410은 연수구청점이었는데 이번 방문도 역시 이곳입니다.
요즘은 키오스크 결제가 대세죠? 직원이 여유가 있어도 요즘은 키오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전 누군가 옆에서 줄 서서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부담스럽던데... 저만 그런가요?
오늘은 먹을 종류를 정하고 왔어요. 바로 카레우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동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서 우연찮게 카레우동을 먹어보고는 마음에 들었거든요. 또 다른 곳에 가서 먹진 않지만 어차피 근처에 온 김에 먹고 가기로 했죠.
음... 카레우동만 먹었다면 제 체중과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었겠지만 새우튀김과 튀김 주먹밥을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건장한 성인 남성인 제게는 카레우동은 양이 좀 적은 편이에요.
카레우동은 주중에 아비꼬에서도 먹었는데 아비꼬가 사실 조금 더 고급진(?) 맛이긴 하지만 저는 역전우동의 카레우동이 더 좋더라고요. 조금 단맛도 살아있고 기성품 같은 카레맛이 익숙하고 좋다고 할까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제게는 이곳의 카레우동이 조금 더 좋습니다.
튀김 주먹밥은 너무 바삭하다고 할까? 그냥 평범한 주먹밥을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없어서 선택을 한 건데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가쓰오와 매콤 두 가지가 있는데 제가 먹은 건 매콤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는 더 손님도 많고 북적거려서 몇 차례 식사를 포기한 적도 있는데 이곳도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 했나 봐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회복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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