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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명동] 금산제면소, 미쉐린 가이드 탄탄멘 맛집

by Raniva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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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제면소는 후배가 자신 있게 데리고 간 곳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올라있는 식당으로 따로 간판도 없지만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줄을 서 있더라고요. 이곳은 테이블이 8자리밖에 없는 바 형태의 식당이라서 자리가 많지 않아요. 그나마 면이라서 회전이 빠른 편이라 다행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3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매장 자체 주차장은 없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오전 11시에 개점을 하고 저녁에는 8시에 폐점이네요. 15분 전이 마지막 주문이라고 하니 7시 40분에는 도착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3시부터 4시 사이에는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딱 하나 탄탄멘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사이드 중 '온천 달걀'과 '튀긴 양파와 흰쌀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으니 14,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손님으로 꽉 차있어서 실내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단일 메뉴의 장점이라고 할까요? 탄탄멘이 나오고는 예상과는 좀 달라서 의아했습니다. 그동안 진한 국물의 탄탄멘을 주로 먹어왔거든요. 약간 마제소바의 느낌이 나는 탄탄멘이네요.

 

탄탄멘

 

채선 파도 예쁘게 잘 올려져 있고 전체적으로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모습이더라고요.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 비벼서 먹으니 마라의 톡 쏘는 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역시 메쉐린 가이드에 올라온 식당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적당히 먹고 온천 달걀을 넣어서 또 비벼 먹습니다. 비빈 음식 사진은 못 찍었어요. 정말 정신없이 먹었거든요. 맛있게 먹는 법도 자리에 놓여 있는데 제 자리에는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면을 다 먹으면 이미 주문한 밥을 달라고 해서 또 잘 섞어 먹습니다. 밥을 안 먹었으면 아쉬울 뻔 했어요. 양이 밥까지 먹어야 딱 맞네요. 바삭한 튀긴 양파가 또 별미입니다.

 

 

압구정에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후배 말이 손님은 명동에 더 많은 것 같다고 하네요. 별미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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