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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행선지를 바꿔서 갑자기 오게 된 영월. IC를 나오면 바로 청령포가 있는 걸 알기에 늦어서 들어가진 못 하겠지만 멀리서 구경이라도 하자고 들렀습니다. 해질 무렵이라서 경치도 좋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더군요.
영월 서부시장에 들러서 닭강정도 사고 육정가에 가서 숙성돼지고기로 식사도 맛있게 했습니다. 숙소를 잡고 온 게 아니라서 빨리 숙소를 선택해야 했는데 2년 전에 와서 묵었던 곳이 생각나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온돌방이 남아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여행을 가면 외부에서 신나게 놀다가 숙소에서는 잠만 자는 우리 가족은 보통은 비싼 숙소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 전 영월 여행에서도 이름은 호텔이지만 모텔급인 어라연에서 숙박을 했는데 당시에 깨끗하고 가성비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주차장이 모자랐는데 지금은 숙소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네요. 아래 사진은 주차장에서 찍은 숙소의 사진입니다.
좋은 숙소는 아녜요. 호텔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정말 잠만 자려고 가는 곳이거든요. 방을 찍으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벌써 짐도 여기저기 던져 놓고 옷을 갈아입네 씻네 하며 난리라 방은 못 찍었어요.
물도 냉장고에 네 개나 들어 있네요. 어라연은 서부시장까지 걸어갈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영월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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