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두 번째 방문이었던 것 같네요. 정말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글을 쓰지 못 했어요. 최근에 회사 일이 바빠지면서 사진은 계속 남기고 있지만 영 글을 못 쓰네요. 첫 방문에 식당의 외관은 남겼기 때문에 이번에는 음식 사진들 위주로 남겼습니다. 예약을 하면 이렇게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애피타이저처럼 부추에 양념을 얹은 게 나옵니다. 가볍게 먹기 좋아요.
시작은 육사시미! 양념과 부추가 올려져 있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술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분위기만 즐기고 싶을 때는 하이볼이 좋은 것 같아요. 가벼운 느낌이기도 하고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요.
다음은 우설입니다. 처음에 소혀를 먹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저도 먹기는 하지만 희한하다는 생각을 해요. 우설은 모르고 먹으면 그냥 고기의 느낌입니다. 이때 버섯도 같이 올려주네요.
잘 구워지면 가까이에 갖다줍니다. 먹음직스럽죠?
이 다음부터는 메뉴에도 고기 4종이라고 되어 있어서 뭔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히 먹을 때 설명을 해주신 것 같은데... 지금은 까맣게 기억이 안 나요.
같이 구워주신 호박과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건 딱 봐도 어느 부위인지 알겠네요. 부채살 같죠?
이때 쯤 호일에 싸서 굽던 버섯을 잘라주는데 정말 촉촉하고 맛있어요. 버섯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안에 다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아마도 갈비살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고기들이 전부 맛있었어요. 먹을 때는 너무 조금씩 주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배가 슬슬 불러옵니다.
이건 또 어느 부위인가... 맛있게 먹었으니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차돌박이는 누가 봐도 차돌박이네요.
부추랑 같이 먹으니 별미입니다. 기름진 것아 아주 그냥~~
꼬리구이입니다. 꼬리 부위를 뼈와 수직으로 자른 부위죠.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아마 잘라서 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주신 것 같은데 뼈 부위를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게 더 좋았어요.
특수부위 2종은 내장 부위였어요. 양과 막창이었던 것 같네요.
특히 막창은 씹을 수록 고소하고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솥밥과 김치찌개였던 것 같네요. 적당한 양으로 잘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던 고기도 어찌나 맛있던지!
나중에는 숭늉도 줘요. 속을 잘 풀어줍니다.
그리고 매실로 만든 후식.
갈 때마다 만족을 주는 우시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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