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과 제천에는 마늘과 관련된 음식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단양에 갔으니 마늘 떡갈비를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찾아본 곳이었어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고 주차할 곳도 넉넉하게 있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에 문을 열고 저녁에는 9시 반까지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 반에서 5시 반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먼 걸음 하신 분들은 못 먹으면 아쉽잖아요.
입구에 메뉴가 나와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정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세트메뉴들은 저 가격이 1인분 가격이고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니 가벼운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단품으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단품을 선택해도 되지만 떡갈비를 안 먹을게 아니라면 단품과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세트를 먹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떡갈비를 안 먹는 것도 이상하겠죠?
자리에 앉으면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정말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 식당입니다. 창가 자리에 못 앉아서 좀 아쉽네요.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하나씩 먹어보니 맛이 좋아요. 마늘 떡갈비를 하는 곳 답게 마늘로 된 반찬이 몇 가지 나옵니다.
떡갈비는 달콤한 것과 매콤한 것이 있어서 선택을 하는데 반반으로 해도 해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매운맛도 괜찮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좋더라고요. 달콤한 맛이 평소 먹는 떡갈비의 맛입니다.
냉면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냉면 전분점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맛입니다. 떡갈비와 먹어서 더 맛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냉면의 양을 줄이거나 해서 가격을 낮추면 손님들의 접근성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럼 식당의 수익이 떨어지겠죠? 그래도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는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 보니 나이를 먹긴 했나 봅니다. 차를 몰고 다시 길을 떠나니 길을 따라 마늘 떡갈비 식당들이 꽤 나오더라고요. 다른 곳들도 맛있겠지만 단양에 여행을 가시면 다원에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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