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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햄스터

햄스터 케이지 청소

by Raniva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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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3일 일요일

콩이가 집에 오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냄새가 별로 나지 않길래 일주일 정도는 지난 후에 청소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침 금요일부터 3일간 지방에 다녀오느라 청소를 해줄 여력이 없었네요. 일요일 저녁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직 냄새가 나지는 않았지만 쳇바퀴나 이곳저곳에 시각적으로 안 좋은 것들이 묻어 있어서 청소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딱히 세척용품이나 세척액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쓰레기 봉투에 비워내고 물티슈로 잘 닦아냈습니다. 물티슈도 저희 아이들이 쓰는 순한 걸로 사용했으니 딱히 미안한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청소를 하고 나서 자기 냄새가 많이 사라져서 어색해하거나 불편해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청소하는 동안 잘 기다려줘서 고마운 마음에 먹이를 넉넉하게 채워줬네요. 금방 쪼르르 달려가 앞발에 잡고 먹는 걸 보니 역시 너무 귀엽습니다. 콩이야 만 이틀 동안 집에서 잘 기다려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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