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포장 사이즈와 기타 정보들

날이 무척 더웠던 어느 날 배스킨라빈스 산본점에 갔습니다. 예전에 받은 기프티콘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한 번 연장을 했던 것 같아서 이제는 써야겠다 싶었죠.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지점이 키오스크 결제로 바뀐 것 같아요. 군포시의 다른 지점도 그랬고 최근에는 특히 거의 가는 곳마다 사람이 주문받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나이 드신 분들은 정말 쉽지 않겠닥 싶은데 실수라도 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좀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도 못 할 정도로 나이가 들진 않았지만요.

 

 

주문도 하고 둘러보다가 이런저런 정도들이 있어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드라이아이스 포장의 최대 시간을 모르고 있었는데 최대 30분까지라고 하네요. 그런데 전에는 그렇지 않았나 봐요. 제 기억에도 1시간 정도도 얘기했던 적이 있는 것 같거든요. 아래에 보니 포장 시간의 연장을 원하시는 고객에게는 300원을 지불하면 보냉백으로 포장해준다고 되어 있네요. 그러면 보관 시간이 1시간 30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매장마다 포장의 사이즈와 열량, 그리고 가격이 눈에 잘 보이게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이것도 사진을 찍어봤어요.

 

 

사진으로 보기 불편하니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해둔 걸 가져와봤습니다. 제가 모든 사이즈를 먹어봤는데 패밀리까지는 적당한데 하프갤런은 정말 너무 많더라고요. 우리 집은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집이 아니라서 거의 보름 이상을 두고 먹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칼로리를 보면 아이스크림을 향해 뻗었던 손이 움츠러드는 느낌입니다.

산본점은 매장도 넓고 쾌적한 느낌이에요.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조심스럽지만 산본 중심에 있기도 하고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럼, 포장 사이즈별 명칭, 가격, 칼로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