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굉장히 많은 사진을 찍어왔고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사진들이 없어지는 게 아까워서였죠. 그런데 최근에 여러 부업 관련해서 검식을 하던 중에 크라우드픽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크라우드픽은 2017년 5월에 스타트업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지금은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네요. 그동안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판매할 수 있었다니.. 늦게 알게 되어 너무 아쉽고 아깝지만 이제라도 천천히 하면 된다는 생각에 무작정 가입부터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며 제 작가페이지가 나옵니다. 작가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너무 과분하지만 페이지 이름이 그런 거니 이해해주세요.
링크를 따라 들어가 가입을 하면 관리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올릴 수도 있고 업로드 한 후 심사 중인 사진의 갯수, 승인될 사진의 갯수 등도 볼 수 있고 판매가 이루어졌다면 수익금과 성과를 확인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해서 사진을 올리는 중이라 승인된 사진이 31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가 수익금은 100원이라고 나와 있는데 제 작가페이지에서 팔린 사진은 아직 없고 공모전에서 두 장을 팔았습니다. 하루 빨리 수익금 그래프가 나타나는 걸 보고 싶네요.
위 사진의 우측 상단을 보면 공모전이라고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수익을 냈다는 공모전이 바로 저 메뉴입니다. 공모전이라고 해서 대단한 사진들을 올리는 게 아니고 사진을 요청하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제게 수익을 준 사진 2장도 정말 별거 아닌 사진이었어요. 종류는 이미 종료된 공모전인데 거울 사진을 올리는 사진이었습니다. 3장 올렸는데 2장이 통과됐고 휴게소와 회사에서 찍은 단순한 거울 사진이었습니다. 더 올리고 싶었는데 제가 공모전이 끝날 무렵에 가입을 하는 바람에 시험삼아 올렸을 때 수익이 나고는 바로 종료가 됐어요. 지금 생각해도 많이 아쉬워요.
크라우드픽에서는 단순히 사진을 업로드하고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잘 찍고 잘 팔릴 수 있도록 작가 활동 Tip 페이지에 유요한 정보를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요즘 많이 팔리는 이미지], [요즘 많이 검색되는 검색어], [이달의 인기/신규 작가], [Tip 콘텐츠], [가이드 보기] 등 정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 Tip 콘텐츠는 좋은 사진을 찍고 판매하기 위해서라면 꼭 자세히 읽어봐야 합니다.
이미 2018년 5월 6일에 이미지 시장이 4조 규모로 성장했다는 기사가 크라우드픽과 관련해서 있습니다. 미국의 셔터스톡이 시장을 선점했고 크라우드픽이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던진 것 같습니다. 셔터스톡에 관해서는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한 번 글을 남길 생각인데요. 셔터스톡에 비해서 크라우드픽이 사진 선정에 좀 더 관대한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접근하기에는 크라우드픽이 좋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사진을 판매할 수 있지만 사실 구매가 이루어지려면 사진의 퀄리티가 좀 높아야 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실제 사진작가들도 활동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내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죠? 저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선 마음에 들었어요. 큰 수익의 기대보다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서 사람들과 소통도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좀 더 사진을 신경써서 잘 찍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생겼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시작해보세요.
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까 언급한 미국회사인 셔터스톡은 휴대폰에서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는 디스트리뷰터앱이 있는데 크라우드픽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서비스도 하루 빨리 준비해주면 좋겠네요.
Raniva 작가 - 크라우드픽의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crowdp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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