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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조선왕조 개국공신 정도전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도담삼봉

by Raniva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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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아요. 정도전이 무척 좋아했던 곳이라고 하죠. 정도전은 도담삼봉을 특히 사랑해서 자신의 호 '삼봉'도 여기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충북 단양 남한강 상류 가운데에 있는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섬이고.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2008년 9월 9일에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도담삼봉은 정도전만 좋아한 게 아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화가나 문인들에게 인기가 좋았는데 대표적으로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을 비롯해 김정희, 김홍도, 정선, 이방운 등이 시와 그림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1박 2일과 배틀 트립의 촬영지로 더 유명하겠죠? 사진을 보니 박보검도 다녀갔네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탈 수 있고 황포돛배도 탈 수 있습니다. 유람선에 비해 황포돛배의 요금은 저렴한 편이네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합니다. 저는 너무 덥고 오래 있을 게 아니라서 타보진 않았어요.

한쪽에는 정도전의 동상도 있습니다.


마침 유람선이 출발을 해서 사진으로 찍어 봤어요. 황포돛배는 시간만 맞으면 타려고도 했는데 저희가 도착하고 금방 떠나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


사실 많이 볼 만한 것은 없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천천히 걷거나 쉬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춥고 더울 때는 피하는 게 좋을 것도 같네요. 저는 다녀왔으니 이제 어디 가서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겠죠? 저는 가보지 않았지만 인근에 삼봉스토리관도 있으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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