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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좋은 친구 (Feat. 해돈지) 저한테는 갑자기 일정이 비어도 볼 수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어제도 그런 날이었습니다. 원래 있던 일정이 취소가 되면서 집에 일찍 들어가기는 아쉬운 그런 날이었죠. 그래고 고기도 좀 먹고 싶은 날이었고요. 전화를 하니 역시나 OK입니다. 후배 1명까지 해서 셋이서 만났어요.우리가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신사역 인근에 있는 해돈지라는 식당입니다. 원래는 친구 단골집이었는데 너무 자주 가서 이제는 주인 내외분이 저도 알아보실 정도입니다. 돼지고기를 주로 파는 곳이고 보통은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상을 하나씩 먹는데 이날따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브리살과 삼겹살을 2인분씩 주문했습니다. 해돈지의 특징은 우선 고기를 주문하면 느타리버섯과 고사리를 듬뿍 불판에 올려줍니다. 더 달라고 해도 넉넉한 인심으로 또 .. 2021. 4. 23.
당신이 찍은 사진도 돈이 됩니다. 크라우드픽과 함께 시작하는 사진작가의 길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굉장히 많은 사진을 찍어왔고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사진들이 없어지는 게 아까워서였죠. 그런데 최근에 여러 부업 관련해서 검식을 하던 중에 크라우드픽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크라우드픽은 2017년 5월에 스타트업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지금은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네요. 그동안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판매할 수 있었다니.. 늦게 알게 되어 너무 아쉽고 아깝지만 이제라도 천천히 하면 된다는 생각에 무작정 가입부터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며 제 작가페이지가 나옵니다. 작가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너무 과분하지만 페이지 이름이 그런 거니 이해해주세요.Raniva 작가 - 크라우드픽의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저작권 걱정 없는 상업용 이미지 서비스 크라.. 2021. 4. 22.
아직은 아빠랑 친한 당이 저는 딸이 둘인데요. 그 중 큰 딸이 벌써 중학생입니다. 5학년 때 사춘기가 와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릴 때 보다 사춘기가 일찍 오더라고요.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당이가 낮에는 잘 카톡을 보내지 않는데, 아! 당이는 큰 애의 애칭이에요. 어릴 때 말을 아직 잘 못 할 때는 스스로를 당이! 당이! 라고 불렀거든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때부터 집에서는 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튼! 갑자기 온 카톡에 뭔가 보니 수업시간에 만들기를 했는데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게 보내왔더군요.어려도 있을 건 다 있어서 2년 사귄 남친도 있기에 선물이라도 받았나 해서 저렇게 물어본거죠. 빈 말이 아니라 무드등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 2021. 4. 22.
봄이 왔음을 이제야 알았네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꽃이 예쁘다는 걸 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꽃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진작가도 아니고 카메라도 없어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게 전부였지만 40대 초반까지 참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 즈음에 꽃과 나무의 이름에도 관심이 생겨서 평생 나무라고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정도, 즉 가로수들이나 구분할 줄 알았던 제가 자작나무,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등 새로운 나무들의 이름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너무 분주했는지 봄꽃이 피었는데도 휴대폰에 꽃사진이 담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침 주차를 하고 섰는데 아파트의 작은 정원에 꽂들이 다양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철쭉과 민들레야 흔한 녀석들이지만 아래 녀석은 엄청 흔하게 보..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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