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74

쵸파를 뽑은 어느 주말 요즘은 코로나 덕에 자연스럽게 모자이크가 되니 좋네요. 그래도 지인들은 보면 알아보겠지만요. 둘째가 사마귀가 나서 요즘 토요일 오전마다 피부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고 나오는 길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을 아이를 위해 좋아하는 뽑기를 하러 갔습니다. 돈을 주고 혼자 서있기 심심해서 저도 한 번 해보기로 했죠. 1년에 한 번 정도 하나? 그래도 승률이 꽤 좋아서 여태까지 4번 정도 인형을 뽑아준 것 같아요. 마침 딱 될 것 같은 녀석이 보이길래 집었더니 바로 나오네요! 기분이 좋아진 둘째가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좋은 아빠가 되려면 익혀야 되는 스킬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뽑긴 했어도 원피스를 아직 안 본 저는 이 녀석의 이름을 잘 몰랐어요. 그래도 워낙 유명한 만화라서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것 정도.. 2021. 5. 1.
맛있는 돈까스를 찾는다면 아빠곰 수제 돈까스 아빠곰 수제 돈까스는 이전하기 전 사무실 인근에 있어서 몇 번 가봤습니다.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전혀 이 식당과 관련된 스토리를 몰랐는데 본점이 서초구 서운로의 영동플라자 쇼핑센터 1층에 있더라고요.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한번 올렸습니다. 본점도 엄청 잘 되는 곳이었어요. 이 글을 작성하기 사작하면서 본점을 찾아봤는데 안 뜨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때 지점을 낸 게 아니라 사정이 있어서 옮기려고 미리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전했다고 나오는 블로그가 있어 알았습니다. [서초] 아빠곰 수제돈까스 본점 영동프라자쇼핑센터 1층에 자리한 아빠곰 수제돈까스. 후배와 오랜만에 식사를 하게 됐다. 1층의 상당 부분... blog.naver.com 오랜만에 신논현역 근처에 일하러 갔다가 추억을 떠올리며 가봤습니다... 2021. 5. 1.
불황을 모르는 교대맛집 세광양대창 본점 정말 오랜만에 찾은 세광양대창 본점. 6시 전에 갔는데 이미 대부분의 자리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이 치열함 대체 뭐지? 1층은 자리가 없었고 그나마 자리가 남아 있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메뉴판에 적혀 있는대로 첫 주문은 3인분 이상이 필수! 대창구이 2인분과 막창구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특별한 건 없고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줘서 좋습니다. 30대 까지만 해도 채소 따위를 왜 먹냐며 고기만 먹었는데 이제는 나이를 먹은 건지 채소도 먹히는 걸 보니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세광양대창은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비슷한 양을 먹으면 최소 10만원 이상이 나올텐데 여기서는 4인분을 먹어도 거의 반값이에요. 교대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는.. 2021. 4. 30.
애완동물은 아빠가 키우는 거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태까지 크게 세 번 애완동물을 키워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팬더마우스 2마리를 키웠는데 지들끼리 싸우다가 한 마리가 먼저 죽고 나머지 한 마리도 오래 못 살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요. 그리고 토끼와 기니피그를 키웠는데 꽤 오래 키웠지만 큰 애가 비염이 너무 심해지고 집안에 온통 털이 날려서 더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너무나 뭔가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결국은 물고기(구피) 정도로 타협을 봤는데요. 그때 아이들에게 걸었던 조건이 물고기 밥 주고 어항을 씻는 일은 아빠가 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제가 워낙 단호하게 얘기를 해서인지 아직 어항은 제가 닦고 있지는 않은데 얼마 전부터 녀석들의 밥을 제가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관심이 떨어졌는지 애들이 별로 신경을 쓰질 않네요. .. 2021. 4. 30.
강남에서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광화문 돈가스 역삼역 인근의 거래처에 갔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 됐습니다. 뭘 먹을지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딱 12시라서 사람들이 식당마다 꽉 차 있었어요. 그러다가 결국에 새로운 곳은 못 가고 전에 한 번 방문했었던 광화문 돈가스에 가기로 했죠. 올 때마다 상호가 왜 광화문 돈가스인지 궁금합니다. 실내는 빈 자리가 없이 거의 꽉 차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어요. 반찬도 자리마다 이미 놓여 있었는지 빈자리에 이미 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까 E세트 [냉메밀+작은돈가스]의 조합으로 가기로 합니다. 어쩐지 A세트인 [돈가스+작은메일] 보다는 칼로리가 낮을 것 같아서 죄책감이 덜 들더라고요. 그럼 세트를 안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럼 한 가지밖에 못 먹잖아요. ㅎㅎ 냉메밀은 시원하.. 2021. 4. 29.
큐브철판스테이크가 맛있는 다구오 2001아울렛 분당점 미금역 인근에 볼 일이 있을 때는 보통 2001아울렛에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주차비 대신 식사를 하곤 하죠. 평소에는 배꼽집에서 갈비탕을 즐겨 먹는데 배꼽집이 2시 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이거든요. 시간을 보니 이미 늦었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먹은 적이 있는 다구오로 향했습니다. 2001아울렛의 푸드코트에는 맛집들이 꽤 있지만 사람이 원래 가던 곳에 가기 마련이잖아요. 메뉴가 다양하게 있지만 사실 주차 인정이 만원부터 되기 때문에 저는 항상 큐브철판스테이크를 먹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분당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식사면 전부 만원에서 12,000원 정도 받아도 될 것 같은데 단가가 꽤 착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다른 거 먹고 음료수를 추가하면 되는 거였네. 왜 계속 단품으로만 계산을 했.. 2021. 4. 29.
갈라 게임즈 새로운 형태의 게임 회사 운영의 방식 최근에 갈라 게임즈(Gala Games)가 꽤 많이 알려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임 회사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는 분의 소개로 살짝 늦긴 했지만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돈이 되는 건가 궁금하잖아요. 갈라 게임즈에서는 일종의 주식이랄까요? 게임사의 권리처럼 노드(Node)를 개인에게 판매합니다. 처음에는 100개의 노드를 100달러에 팔았다고 해요. 100개가 다 팔리면 그다음은 200달러, 그리고 또 다 팔리면 300 달러. 이렇게 100개 단위로 100달러씩 가격을 올리면서 판매를 하는 거죠. 이 노드는 총 5만 개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도 늦게 사서 7,800달러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며칠 전에 검색했을 때 이미 10,300달러에 판매되고 .. 2021. 4. 28.
연안식당에서 초밥도 파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송도에 일하러 갔다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거래처 건물에 주차를 한 터라 근처에서 먹으려고 한 바퀴 돌았는데 맞은편에 연안식당이 보이네요. 그런데 평소 보던 간판이랑 달라서 자세히 보니 플러스가 붙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태 연안식당에 가본 적이 없었어요. 몇 년 전부터 폭발적으로 체인이 늘어서 맛있나 보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고 또 이상하게 남들 다 가는 곳은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야 가보게 됐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멋지던걸요. 아마 연안식당 플!러!스! 라서 그렇겠죠? 메뉴판도 굉장히 있어 보여요. 동네 식당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듯 굉장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원래 연안식당은 꼬막비빔밥이 유명한데 메뉴판을 살펴보다 보니 초밥 메뉴가 있더.. 2021. 4. 28.
돈까스퐁당떡볶이 공수간 군포당동점에서 첫 배달 주말에도 마신떡볶이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오늘도 저녁으로 공수간에서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입맛도 없고, 밥하기도 귀찮아진 모양입니다. 국물떡볶이 라지 기본 맛으로 하나, 돈까스퐁당 비빔쫄면 하나 그리고 순대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이 정도면 4인분으로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5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었는데 30분도 안 걸려서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주문해 봤는데 포장이 참 예뻤어요. 포장이 종이 재질인가? 자세히 뜯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먹는데 바빠서 잘 못 봤고 다 먹고 나니 누가 버렸더라고요.) 약간 보자기 느낌으로 정성스럽게 포장된 음식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주문하지 않은 게 들어있어서 뭔가 했더니 입가심으로 먹으라고 넣어 주신 뻥튀기였네요. 눅눅해지지 않도록 센스 .. 2021. 4.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