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130 연안식당에서 초밥도 파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송도에 일하러 갔다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거래처 건물에 주차를 한 터라 근처에서 먹으려고 한 바퀴 돌았는데 맞은편에 연안식당이 보이네요. 그런데 평소 보던 간판이랑 달라서 자세히 보니 플러스가 붙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태 연안식당에 가본 적이 없었어요. 몇 년 전부터 폭발적으로 체인이 늘어서 맛있나 보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고 또 이상하게 남들 다 가는 곳은 가고 싶지 않은 마음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야 가보게 됐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멋지던걸요. 아마 연안식당 플!러!스! 라서 그렇겠죠? 메뉴판도 굉장히 있어 보여요. 동네 식당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듯 굉장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원래 연안식당은 꼬막비빔밥이 유명한데 메뉴판을 살펴보다 보니 초밥 메뉴가 있더.. 2021. 4. 28. 돈까스퐁당떡볶이 공수간 군포당동점에서 첫 배달 주말에도 마신떡볶이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오늘도 저녁으로 공수간에서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입맛도 없고, 밥하기도 귀찮아진 모양입니다. 국물떡볶이 라지 기본 맛으로 하나, 돈까스퐁당 비빔쫄면 하나 그리고 순대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이 정도면 4인분으로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5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었는데 30분도 안 걸려서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주문해 봤는데 포장이 참 예뻤어요. 포장이 종이 재질인가? 자세히 뜯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먹는데 바빠서 잘 못 봤고 다 먹고 나니 누가 버렸더라고요.) 약간 보자기 느낌으로 정성스럽게 포장된 음식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주문하지 않은 게 들어있어서 뭔가 했더니 입가심으로 먹으라고 넣어 주신 뻥튀기였네요. 눅눅해지지 않도록 센스 .. 2021. 4. 27. 가성비 좋은 베트남식당 미스사이공 산본점 지난 주말에 둘째와 치과와 피부과를 들르고 산본시내에서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각종 국수 종류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오랜만에 미스 사이공에 가게 됐네요. 미스 사이공은 가성비로 말하자면 굉장한 식당입니다. 요즘 잔치국수도 7~8천원에 파는 곳들이 있는데 이곳은 쌀국수 가격이 3,900원이고 소고기 쌀국수는 기본은 가격을 모르겠지만 곱배기를 먹어도 4,900원입니다. 미스 사이공은 홀에 직원이 없습니다.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면 받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키오스크 앞에 가니 바로 옆에 QR체크를 하는 곳이 있네요. 주문은 소고기 쌀국수 곱배기와 사이공 볶음밥, 그리고 새우 튀김을 추가했습니다. 둘째가 양이 적고 저는 많으니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번호가 뜨길 기다리면 됩.. 2021. 4. 26. 만나면 좋은 친구 (Feat. 해돈지) 저한테는 갑자기 일정이 비어도 볼 수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 어제도 그런 날이었습니다. 원래 있던 일정이 취소가 되면서 집에 일찍 들어가기는 아쉬운 그런 날이었죠. 그래고 고기도 좀 먹고 싶은 날이었고요. 전화를 하니 역시나 OK입니다. 후배 1명까지 해서 셋이서 만났어요.우리가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신사역 인근에 있는 해돈지라는 식당입니다. 원래는 친구 단골집이었는데 너무 자주 가서 이제는 주인 내외분이 저도 알아보실 정도입니다. 돼지고기를 주로 파는 곳이고 보통은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상을 하나씩 먹는데 이날따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브리살과 삼겹살을 2인분씩 주문했습니다. 해돈지의 특징은 우선 고기를 주문하면 느타리버섯과 고사리를 듬뿍 불판에 올려줍니다. 더 달라고 해도 넉넉한 인심으로 또 .. 2021. 4. 23. 이전 1 ···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