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130 까르보나라 크림소스와 매운 소스를 동시에, 브라운 돈까스 신중동역점에서 만난 콤보돈까스 브라운 돈까스 신중동역점에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여기 거래처가 하나 있는데 자주 발주가 오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 올 때마다 식사는 브라운 돈까스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습관이란 참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근처에 먹을 곳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브라운 돈까스는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정돈된 느낌에 깨끗합니다. 전에 먹어본 메뉴기는 하지만 콤보돈까스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매운 소스와 까르보나라 크림소스를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쓰여있네요. 저도 한 번에 맛보고 싶은 사람이니 콤보돈까스로 골랐습니다. 제가 브라운 돈까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수프와 빵을 주는 이유도 있어요. 수프는 순하고 맛있고 빵은 따뜻하고 촉촉하게 나옵니다. 메인 음식을 먹기 전에 입.. 2021. 6. 10. 태권브이와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스테이지28 올림픽대로에서 바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곳이죠. 스테이지28은 예전부터 위치의 특이성 덕분에 눈에 자주 들어오던 곳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구경거리들도 있지만 배가 고파서 우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주차장을 뒤로하고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그릴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이 날 가지는 않았지만 바로 옆에 카페도 있어요. 내부는 통유리로 넓고 밝은 모습이고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깨끗해요. 식기들도 세련된 느낌이라 좋아요. 첫인상이라는 게 중요한데 반듯하게 세팅되어 있는 모습에 보기도 좋고 식사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게 됩니다. 스테이지28에는 에스28 바베큐 콤보가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이게 또 6인분이라서 최소 성인 남성 4명은 있어야 먹을 수가 있어요. 올 때마다 먹을 수가 없어서 .. 2021. 6. 9. 서래마을 수제버거 맛집 버거그루72에서 배달을 시켜봤어요 요즘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입맛은 떨어져 갑니다. 이럴 때는 조금은 특별한 메뉴로 입맛을 살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도저히 일반적인 밥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수제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회사 주변에 평점이 높은 꽤 여러 버거집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래마을의 버거그루72를 선호합니다. 요기요 기준 평점 4.7점이니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 같죠? 버거그루72는 최소 주문이 15,000원인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 먹어도 세트를 주문하면 그 가격은 그냥 넘으니까요. 오늘은 직원들과 세명이 먹는 날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프렌치프라이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주문을 해봤더니 배달이라서 좀 눅눅해져서 오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 맛을 기억.. 2021. 6. 9. 럭셔리한 돼지고기집 돈블랑 청담스퀘어점 작년부터 방문하기 시작해서 최근 고기를 먹으러 가는 돈블랑입니다. 이 날도 좋은 분들과 만남이 있어 약속 장소로 정하게 됐죠. 청담스퀘어 건물 B동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편에 있는데 요즘 갈비탕도 팔고 있나봅니다. 예전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일 한정 35개만 파는 것 같네요. 잠깐 구매를 해볼까 고민을 했지만 오늘은 우선 고기만 먹으렵니다. 예약을 하신 분이 좀 일찍 하셔서 그런가 창가 분리된 자리로 잡혔네요. 홀은 약간 어수선한 감이 있는데 한적한 느낌에 프라이빗 해서 좋네요. 벽면에 보니 '인생은 육식부터',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라고 적혀 있네요. 참 센스가 있습니다. 기본 찬은 쌈채소 외에 아래와 같은데 맛이 없는 찬이 하나도 없습니다. 올 때마다 참 만족스.. 2021. 6. 8. 김포시 복요리 잘하는 곳, 유진복집 유진 복집을 이번에 2년 만에 방문했더라고요. 그때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2년 동안 코로나의 위기에도 잘 운영되는 걸 보니 뭔가 감격스럽더군요. 오늘은 복활어탕과 복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리를 먹으면 훨씬 단가가 낮긴 하지만 활어탕은 맛이 정말 다르다고 일행분이 그러더군요. 뭐 오늘은 제가 사는 자리가 아니니 전혀 부담은 없습니다.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전에 하나씩 맛을 봤는데 맛있네요. 반찬이 맛있는 식당 치고 맛없는 곳은 못 봤습니다. 특히 가운데 있는 건 복껍질무침인데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약간 애피타이저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복활어탕은 끓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복튀김이 먼저 나왔습니다. 복튀김은 정말.. 2021. 6. 4. 갈비탕 맛집, 배꼽집에서 맛보는 양곰탕 분당 미금역 인근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대부분 주차를 2001 아웃렛에 하고 식사도 푸드코트에서 해결하고는 합니다. 이용하는 식당 중에 가장 많이 간 곳이 배꼽집인데 오늘도 자연스럽게 배꼽집으로 향했습니다. 수요 미식회에도 나올 정도로 갈비탕이 참 맛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메뉴를 고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양곰탕입니다. 얼큰한 메뉴를 먹고 싶었거든요. 주문을 하면 오래 걸리지 않아 반찬이 깔립니다. 배꼽집은 반찬도 다 맛있어요. 양곰탕이 나왔습니다. 고기와 양이 들어 있고 맛이 생각보다 진하더군요. 매운맛은 제게는 적당했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에게는 살짝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갈비탕처럼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맛있게 매운맛이.. 2021. 6. 4. 2차는 교대역 포장마차로! 국물떡볶이와 멘보샤 오랜만에 좋은 자리로 만나 1차를 마치고 2차 자리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1차는 세광양대창집을 갔는데 언제나 만족도가 놓은 곳이죠. 교대역 포장마차는 세광양대창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그동안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지 가보는 건 처음입니다. 정말 사장님이 이름을 편하게 지으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메뉴를 고민하기 마련인데 강력추천 메뉴들이 따로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국물 떡볶이와 멘보샤를 선택했어요. 기본 안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겁지 않고 좋습니다. 국물 떡볶이는 전문점이 아님에도 꽤 괜찮았다고 기억해요. 맛있어서 배가 불렀지만 잘 먹었습니다. 김말이와 만두도 들어가 있어서 푸짐합니다. 그래도 역시 16,000원은 좀 비싸긴 하지만 서초구니까요. 멘보샤는 훌륭하다고.. 2021. 6. 2. 뼈없는 갈빗살이 먹기 편한 갈비탕, 역삼역 맛집 갈비다움 월에 한 번 정도는 지나는 길에 위치한 갈비다움. 이 골목에는 맛집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이 날은 실내가 어두워서 영업을 안 하나 싶어서 조금 두리번거렸는데 정전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인 지 갈비탕만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원래 갈비탕을 먹으려고 생각하고 찾아갔으니 상관없었지요. 홈페이지에 보면 속이 편한 갈비탕이라는 홍보 문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선 간이 세지 않다는 걸 예상할 수 있고 조미료나 다른 첨가물 없이 오래 끓여서 맛을 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더군요. 실내에 들어갔더니 역시나 벽에 14시간을 숙성하고 6시간을 끓인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루 2번 만드는 겉절이 김치, 12시간 우려낸 우엉차 등 많은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내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놓.. 2021. 5. 29.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한 번에 먹고 싶을 때는 돈스파! 영우동 김포 풍무점 김포에 외근을 나갔다가 식사를 하게 된 곳입니다. 근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기도 했고 우동이나 돈가스가 무난한 종류라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들어가 보니 메뉴가 정말 엄청 많네요. 그리고 주문하고 기다리며 지켜보니 배달을 위주로 하는 곳인 것 같기도 합니다. 메뉴는 오래 고민했는데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돈스파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세트메뉴를 자꾸 먹으면 안 되는데 평생을 단품을 잘 안 먹어서 그런가 바뀌지를 않네요. 음식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감자로 된 저걸 뭐라고 하더라..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원래 주는 거겠지만 뭔가 추가로 나온 것 같아서 살짝 기분이 좋네요. 파스타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파스타는 소스가 진합니다. 어떤 곳은 밍밍해진 소스가 나올 때도 있는데 진하고 강한 .. 2021. 5. 2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