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135 [서초] 카츠라, 교대역 돈까스와 소바 맛집 카츠라는 저희 회사에서 가장 자주 배달시키는 식당인 것 같아요. 오늘도 나가기는 싫고 주문할 것이 마땅치 않아서 카츠라로 선택을 해봅니다. 회사에서 식사를 하면 치우는 게 가장 번거롭고 문제인데 카츠라는 일회용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그릇에 음식을 갖다 주고 회수해갑니다. 그래서 더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여름에는 자루소바가 포함된 돈가스자루소바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전 이 메뉴를 고르지 않았습니다. 직전에 두 번 정도 먹었거든요. 다른 사람 메뉴를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사진을 첨부하고 보니 이건 치킨가스였나 봐요. 돈가스도 구성은 똑같습니다. 이게 제 메뉴입니다. 돈가스자루소바를 먹기 전에 가장 많이 고르던 메뉴입니다. 돈가스, 치즈, 김치의 조합은 실패하기가 더.. 2021. 6. 23. [서초] 푸주옥, 진한 국물이 일품인 교대역 설렁탕 맛집 원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데 미쉐린 가이드 2021은 역시나 다른 건지 점심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길에 봤던 푸주옥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나치면서 다음에 가보자고 직원들과 얘기하면서 지나갔거든요. 설렁탕 만원이면 요즘은 비싸다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다른 곳들보다 단가는 낮은 편입니다. 각자 설렁탕 하나씩 주문하고 만두를 하나 추가했어요. 포장/택배는 김치, 깍두기, 밥을 안 주는 대신 국물을 두 배로 준다네요. 보통의 설렁탕집처럼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파를 덜어 먹을 수 있게 단지에 담겨 있습니다. 딱 봐도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설렁탕집의 맛은 김치와 깍두기가 반이라고 생각해요. 잘 썰어서 담았습니다. 처음에 잘랐을 때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추가로 더 .. 2021. 6. 22. [강남] 송탄부대찌개 본점, 강남구 부대찌개 맛집 정말 오랜만에 찾은 송탄부대찌개 본점입니다. 후배와 외근을 나왔다가 어디를 갈지 많이 고민했는데 마침 인근이어서 가게 됐어요. 그런데 딱 점심시간쯤이라서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항상 인기가 좋은 곳이거든요. 벌써 15년 정도 들른 단골집이기도 해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부대찌개 1인분에 만원이라니.. 이제는 정말 점심식사 만원 시대가 된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호기롭게 특부대찌개를 주문한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간소하게(?) 부대찌개 일반으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라면사리는 당연히 추가했지요. 반찬은 세 가지가 나옵니다. 뭐 부대찌개를 먹을 때는 반찬이 딱히 필요하진 않지요. 하지만 이미 부대찌개가 얼큰한데 반찬을 계란말이나 소세지 같은 걸 하나 정도 넣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주문을.. 2021. 6. 19. [서초] 행자골 한정식, 두루치기가 맛있는 교대역 맛집 교대역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할 곳이 많기는 하지만 회사가 이곳에 있는 저는 자주 가는 곳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거의 요기요를 이용하다가 오늘은 나가서 먹자는 의견이 있어 11시 반쯤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가서 단골이지만 티스토리에는 한 번도 올리지 않았던 곳입니다. 음 그동안 수요일 점심에는 오리탕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네요. 오리탕 먹고 싶었는데... 대신 (냉)묵사발과 고등어조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 먹을 겁니다. 제 나름의 최애 메뉴가 있으니까요. 행자골의 큰 장점인 반찬입니다. 만들어 주시는 반찬마다 맛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상추 줄기로 만든 나물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두루치기입니다. 상추까지 나오기 때문에 먹고 오후에.. 2021. 6. 16. 소 한마리 메뉴로 즐거운 식사를, 안산 옛날 그 고깃집 모처럼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 날. 시를 넘어가기는 하지만 검색을 하던 중에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고 가격도 합리적인 곳이 보여 가게 됐습니다. 식당의 이름은 옛날 그 고깃집. 집에서 20분 정도면 가더라고요. 아쉽게도 주차는 조금 불편합니다. 식당 옆에 2~3대를 주차할 자리는 있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찾는 곳의 주차 자리가 남아있을 리가 없죠. 그래도 도로변이나 안쪽 골목에 차를 댈 곳들이 있어서 조금 돌긴 하지만 주차는 가능합니다. 나름 일찍 출발해서 6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이곳을 찾은 이유는 소 한 마리 메뉴 때문이었어요. 총 1kg을 주는데 와규 등심, 갈빗살, 살치살, 안창살, 차돌박이가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59,9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대.. 2021. 6. 15. 까르보나라 크림소스와 매운 소스를 동시에, 브라운 돈까스 신중동역점에서 만난 콤보돈까스 브라운 돈까스 신중동역점에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여기 거래처가 하나 있는데 자주 발주가 오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 올 때마다 식사는 브라운 돈까스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의 습관이란 참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근처에 먹을 곳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브라운 돈까스는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정돈된 느낌에 깨끗합니다. 전에 먹어본 메뉴기는 하지만 콤보돈까스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매운 소스와 까르보나라 크림소스를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고 쓰여있네요. 저도 한 번에 맛보고 싶은 사람이니 콤보돈까스로 골랐습니다. 제가 브라운 돈까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수프와 빵을 주는 이유도 있어요. 수프는 순하고 맛있고 빵은 따뜻하고 촉촉하게 나옵니다. 메인 음식을 먹기 전에 입.. 2021. 6. 10. 태권브이와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스테이지28 올림픽대로에서 바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곳이죠. 스테이지28은 예전부터 위치의 특이성 덕분에 눈에 자주 들어오던 곳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네요. 구경거리들도 있지만 배가 고파서 우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주차장을 뒤로하고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그릴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이 날 가지는 않았지만 바로 옆에 카페도 있어요. 내부는 통유리로 넓고 밝은 모습이고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깨끗해요. 식기들도 세련된 느낌이라 좋아요. 첫인상이라는 게 중요한데 반듯하게 세팅되어 있는 모습에 보기도 좋고 식사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게 됩니다. 스테이지28에는 에스28 바베큐 콤보가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이게 또 6인분이라서 최소 성인 남성 4명은 있어야 먹을 수가 있어요. 올 때마다 먹을 수가 없어서 .. 2021. 6. 9. 서래마을 수제버거 맛집 버거그루72에서 배달을 시켜봤어요 요즘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입맛은 떨어져 갑니다. 이럴 때는 조금은 특별한 메뉴로 입맛을 살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도저히 일반적인 밥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수제버거를 먹기로 했습니다. 회사 주변에 평점이 높은 꽤 여러 버거집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래마을의 버거그루72를 선호합니다. 요기요 기준 평점 4.7점이니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 같죠? 버거그루72는 최소 주문이 15,000원인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 먹어도 세트를 주문하면 그 가격은 그냥 넘으니까요. 오늘은 직원들과 세명이 먹는 날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프렌치프라이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주문을 해봤더니 배달이라서 좀 눅눅해져서 오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 맛을 기억.. 2021. 6. 9. 럭셔리한 돼지고기집 돈블랑 청담스퀘어점 작년부터 방문하기 시작해서 최근 고기를 먹으러 가는 돈블랑입니다. 이 날도 좋은 분들과 만남이 있어 약속 장소로 정하게 됐죠. 청담스퀘어 건물 B동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편에 있는데 요즘 갈비탕도 팔고 있나봅니다. 예전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일 한정 35개만 파는 것 같네요. 잠깐 구매를 해볼까 고민을 했지만 오늘은 우선 고기만 먹으렵니다. 예약을 하신 분이 좀 일찍 하셔서 그런가 창가 분리된 자리로 잡혔네요. 홀은 약간 어수선한 감이 있는데 한적한 느낌에 프라이빗 해서 좋네요. 벽면에 보니 '인생은 육식부터',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라고 적혀 있네요. 참 센스가 있습니다. 기본 찬은 쌈채소 외에 아래와 같은데 맛이 없는 찬이 하나도 없습니다. 올 때마다 참 만족스.. 2021. 6.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