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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갑돼지, 구리 맛집 지역민의 추천으로 가게 된 갑돼지.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고 고기도 잘 나오는 곳이었어요. 인테리어는 최근의 트렌드로 지어진 곳입니다. 약간 공장형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삼겹살은 다른 곳과 다를 것이 없다며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주문했어요. 고기판이 예전에 본 적이 없는 스타일이었는데 직원 분이 구워주는 동안 손님들에게 기름이 튀지 않게 만들어진 모양이었어요.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기본 상차림이에요. 찬들도 깔끔하고 쌈장, 소금, 고추냉이도 잘 정리되어 나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두부가 좀 늦게 나와서 사진을 따로 찍었고 계란찜은 아마 추가했던 것 같아요. 꿀꿀이죽이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라면 끓여 먹고 밥을 말아먹던 옛 기억이 나게 하는 메뉴였어요. 별거 아니지.. 2021. 12. 18.
[송도] 카츠오모이 인천송도점, 프리미엄 등심 첫째 딸과 일이 있어 송도에 왔다가 점심을 먹게 됐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카츠오모이로 갔습니다. 맛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맛 보여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역시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이 날도 40여분 기다렸던가? 다행히 먹고 싶었던 메뉴는 남아있더라고요. 좀 늦게 가면 메뉴도 얼마 안 남거든요. 자리마다 셋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샐러드 소스와 후추, 소금, 명이나물까지 셀프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프리미엄 등심입니다. 그냥 등심 보다 확실히 부드럽고 더 육즙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아주아주 만족했는데 딸은 안심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확실히 입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고기의 끝에 붙어 있는 기름 부위도 버터처럼 부드럽고 맛있어요. 먹을 때마.. 2021. 12. 18.
[안양] 태기산 더덕순대, 더덕향이 특별한 평촌성심병원 맛집 최근에 순대공장 사건도 있고 해서 순대국을 먹는데 살짝 고민을 했던 게 사실이지만 더덕순대라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더덕이 들어간 더덕순대국은 8천 원입니다. 요즘 보통 순대국이 7~8천 원 사이가 많은 것 같아요. 가격이 많이 높진 않네요. 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대국집의 반찬이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어도 거의 비슷하죠. 셀프 코너도 있어서 더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순대국은 일반 순대국이에요. 외관으로는 더덕순대국도 크게 다르지 않죠? 중간중간 보이는 얇게 썰어 넣은 더덕이 보이네요. 매운 양념을 넣고 부추와 들깨가루도 넣고 먹으니 역시 맛있네요. 더덕의 쌉쌀한 맛도 살짝 올라옵니다. 더덕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아서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조금 개운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마음에 들.. 2021. 12. 6.
[서대문] 죽해수산, 수요미식회 방영 신촌 대게 맛집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후배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해서 신촌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곳이었는데 예약했다고 해서 가보니 꽤 유명한 곳인가 봐요. 그에 비해 입구는 좁고 가게 내부는 작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수요 미식회 152회에 나온 곳이기도 하네요.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생겼어요. 처음에 잘못 들어왔나 싶었다니까요. 식당내부 사진입니다. 제가 첫 손님이라서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 와이드로 찍어봤습니다. 테이블이 이게 전부인 작은 곳이에요. 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인당 8만 원인 죽해정식인 것 같네요. 처음에 주는 김치전도 맛있게 먹었어요. 애피타이저로는 좀 과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새우와 가리비는 사랑이죠. 막 쪄서 나온 터라 더 맛있.. 2021. 12. 6.
[서초] 장꼬방, 묵은김치찌개 전문 그리고 계란말이 맛집 제게는 15년 전부터 단골인 집인데 몇 달 전에 쯔양도 다녀가고 점점 더 유명해지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점심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데... 사실 묵은지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저는 계란말이를 꼭 주문하는데 얇게 펴서 말아놓은 계란말이가 별미입니다. 고기도 바로 구워서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그다지 좋은 평은 못 주겠어요. 장꼬방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면 충분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반찬은 변하지 않네요. 언제 와도 기분좋은 곳이에요. 고기를 주문했기 때문에 상추와 고추도 나왔네요.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꽤 큼직하죠? 혼자 왔을 때는 추가해서 먹기에는 너무 크죠. 속이 촉촉하니 맛있어요. 고기입니다. 특별함은 없습니다. 묵은지 김치찌개는 정말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깨끗함과 깊은 .. 2021. 11. 18.
[서초] 호천당 강남역점, 처음 경험한 카레 메뉴 호천당은 회사 이전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기도 했고 일이 있어 신논현역에 갈 일이 있을 때 종종 가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 예전에는 못 보던 카레 메뉴들이 생겼네요. 나베도 먹어본 적은 없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메뉴 이름이 나올 것 같아서 음식을 주문하고는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았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카레 중 하나로 골랐는데 돈가스가 아니라 튀긴 감자가 들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맵진 않았고 먹을만했지만 감자보다는 다른 게 들은 걸 골랐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따뜻한 카레와 치즈, 그리고 매콤한 맛이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2021. 11. 16.
외면하는 콩이 2021년 9월 25일 토 이 날은 특별한 영상은 아니고 콩이가 먹이를 먹는 동안 해바라기씨, 그것도 대왕해바라기씨를 줬는데 외면을 하는 영상이에요. 그냥 귀찮게 하는 줄 알았나... 살짝 섭섭했던 때입니다. 마치 "뭘 봐?"라고 하는 것 같은 콩이 표정입니다. 2021. 11. 16.
[서초] 신선옥, 교대역 곰탕 맛집 간판에 있는 since 1970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선옥은 50년이 넘은 식당입니다. 몇 번 방문해서 식사를 했는데 그만큼의 내공을 품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으면 좋겠지만 저는 대부분 곰탕을 먹었어요. 사람들이 와서 가장 많이 먹는 메뉴기도 하지요. 흔히 설렁탕, 곰탕, 갈비탕이 맛있다는 집에 가보면 김치까지 맛있는 집이 많지 않은데 신선옥은 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가 모두 맛있습니다. 진정한 맛집이라고 할 수 있죠. 주문을 하고 김치와 깍두기를 예쁘게 잘라놓고 기다리면! 금방 식사가 나옵니다. 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습니다.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은 맛이에요. 회사가 신선옥 근처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50년 간 이어져 온 만큼 앞으로도 잘 운영되면 좋겠네요. 2021. 11. 16.
[광진] 워커힐 더 뷔페 (THE BUFFET) 다녀온 지 꽤 됐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올립니다. 워커힐 더 뷔페는 주차장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호텔에서 당연히 그렇게 설계를 해서 지었겠지요. 시간이 지나서 가는 길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엘리베이터와 길에 중간중간 잘 안내가 되어 있어서 아무 것도 모르고 가도 잘 찾을 수 있습니다. 호텔 안에 들어가면 이 고급스러운 CU편의점을 만나면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음식도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고 하기엔 조금 어려운데 그래도 먹을만하고 퀄리티는 좋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고기를 먹습니다. 뷔페 많이 먹는 법 같은 글도 몇번 읽어봤지만 저는 상관없어요. 남들보다 많이 먹으니까요. 양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마음에 들었고 스테이크도 고기 질이 좋고 맛있었어..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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