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My life58

초막골생태공원 밤산책 군포시 가볼만한 곳 1순위, 초막골생태공원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으니 밖에 나가자는 가족들의 성화에 정말 피곤하고 쉬고 싶었지만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2년 전에 갔었나? 집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가지 않던 곳이네요. 20 raniva.tistory.com 지난 주말에 초막골생태공원을 2년 만에 가보고는 저녁 운동을 초막골생태공원에서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오늘은 첫날이니 집에서 공원까지는 운전을 해서 이동했다. 오늘 유난히 기온이 낮았던 건지 호수 쪽으로 가는 것 보다 시원하고 좋았다. 어쩌면 산 속에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나이드신 분들도 천천히 걷고 계셨다. 나만 빼고 .. 2021. 4. 26.
간단하고 맛있는 등갈비찜 만들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맞벌이인 우리 집은 점심 준비가 큰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참 여러 가지 메뉴를 고민하고 만들곤 했는데 그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그나마 만들기 간편한 등갈비찜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만들어서 찍은 사진도 아깝고 누군지 모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 전에는 아침만 준비하니 아침에 크게 분주하진 않았는데 점심까지 준비하면서부터는 정말 아침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메뉴를 만들면 양이 어설프게 남아서 금요일이나 주말 한 끼는 남은 음식들을 정리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금요일 저녁에도 한주의 마지막이라 기운도 하나도 없고 뭔가 만들기에는 귀찮고 주문음식은 먹기 싫어 남은 음식들을 싹 정리했습니다. 카레와 계란 .. 2021. 4. 25.
아직은 아빠랑 친한 당이 저는 딸이 둘인데요. 그 중 큰 딸이 벌써 중학생입니다. 5학년 때 사춘기가 와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릴 때 보다 사춘기가 일찍 오더라고요.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당이가 낮에는 잘 카톡을 보내지 않는데, 아! 당이는 큰 애의 애칭이에요. 어릴 때 말을 아직 잘 못 할 때는 스스로를 당이! 당이! 라고 불렀거든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때부터 집에서는 당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튼! 갑자기 온 카톡에 뭔가 보니 수업시간에 만들기를 했는데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게 보내왔더군요.어려도 있을 건 다 있어서 2년 사귄 남친도 있기에 선물이라도 받았나 해서 저렇게 물어본거죠. 빈 말이 아니라 무드등인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는 어떤.. 2021. 4. 22.
봄이 왔음을 이제야 알았네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꽃이 예쁘다는 걸 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꽃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사진작가도 아니고 카메라도 없어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게 전부였지만 40대 초반까지 참 열심히 찍었습니다. 그 즈음에 꽃과 나무의 이름에도 관심이 생겨서 평생 나무라고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정도, 즉 가로수들이나 구분할 줄 알았던 제가 자작나무,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등 새로운 나무들의 이름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너무 분주했는지 봄꽃이 피었는데도 휴대폰에 꽃사진이 담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침 주차를 하고 섰는데 아파트의 작은 정원에 꽂들이 다양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철쭉과 민들레야 흔한 녀석들이지만 아래 녀석은 엄청 흔하게 보.. 2021. 4.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