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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0

[서초] 서관면옥, 생들기름과 간장을 넣어 비벼먹는 골동냉면 요즘 맛집을 잘 아는 후배가 소개해주는 식당을 방문하는 재미가 있는데 오늘은 서관면옥을 함께 가게 됐습니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좀 일찍 나와서 11시 15분쯤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보니 이미 사람들이 꽤 있네요. 다행히 이미 식당이 꽉 차서 기다리는 건 아니었고 11시 20분이 오픈이라서 그 전에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저희도 일찍 온다고 왔는데 12번째 순서더군요. 왼쪽에 배너가 보이시나요? 마이리틀셰프라는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뭔가 선물을 준다는 거였는데 뭘 주는지는 쓰여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게임을 깔았는데 정말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100% 제주산 메밀 맷돌 자가 제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요즘도 그럴까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서관면상은 1일 20인 한정인데 저희가 1.. 2021. 9. 15.
[명동] 금산제면소, 미쉐린 가이드 탄탄멘 맛집 금산제면소는 후배가 자신 있게 데리고 간 곳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올라있는 식당으로 따로 간판도 없지만 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줄을 서 있더라고요. 이곳은 테이블이 8자리밖에 없는 바 형태의 식당이라서 자리가 많지 않아요. 그나마 면이라서 회전이 빠른 편이라 다행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3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매장 자체 주차장은 없지만 바로 옆에 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오전 11시에 개점을 하고 저녁에는 8시에 폐점이네요. 15분 전이 마지막 주문이라고 하니 7시 40분에는 도착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3시부터 4시 사이에는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딱 하나 탄탄멘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사이드 중 '온천 달걀'과 '튀긴 양파와 흰쌀밥'은 필수라고 할.. 2021. 9. 14.
[서초] 인더비엣 신논현역점, 곱창쌀국수 뿐 아니라 분짜도 맛있네~ 이 정도면 단골집이라고 해도 되겠는데요. 곱창 쌀국수를 회사 후배들도 좋아해서 가끔 들르는 곳입니다. 12에 가면 좀 기다리는 경우들이 있어서 항상 11시 반 전에 도착하게 가는 곳인데 이 날은 우리가 첫 손님이었어요. 덕분에 거의 앉아본 일이 없는 가장 안쪽 자리에도 앉았고 가게 내부 사진도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분위기 있죠? 테이블마다 주문을 하는 패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곱창쌀국수는 해장에 그만이죠. 곱창 쌀국수는 베트남 음식이라기보다는 한국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제 메뉴는 분짜였어요. 인더비엣에서 분짜는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우선 비주얼은 꽤 고급지게 보이네요.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찌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소바를 먹듯이 소스 그릇에 .. 2021. 9. 14.
[시흥] 카츠오모이 은계점, 트러플 향과 고급진 고기가 만들어내는 돈카츠의 향연 시흥에 외근을 나갔다가 점심을 먹고 가게 됐습니다. 네이버에서 평점이 높은 곳을 찾다 보니 카츠오모이 은계점이 나오더군요. 배곧점이 본점이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가까운 곳이 은계점이기에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전에 들렀던 판코와 같은 곳에 있네요. 은빛초등학교 옆 블럭인데 맛집들이 꽤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판코도 식당을 찾는데 어려웠는데 카츠오모이도 모르고 지나칠 뻔했네요. 입구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정말 가는 곳마다 키오스크 결제시스템을 사용 중이군요. 새로운 시대가 오면 익숙해져야지요.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다 품절이고 등심만 남았네요. 등심+안심 메뉴를 먹으려고 정하고 왔는데.. 1시 반인데 벌써 거의 마감 분위기라니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가게 내부를 다 .. 2021. 9. 12.
[인천] 역전우동 0410 연수구청점, 카레우동 맛집 정말 오랜만에 들르는 곳이네요. 심지어 다른 지점도 가보지 않았고 직전에도 온 역전우동 0410은 연수구청점이었는데 이번 방문도 역시 이곳입니다. 요즘은 키오스크 결제가 대세죠? 직원이 여유가 있어도 요즘은 키오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전 누군가 옆에서 줄 서서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부담스럽던데... 저만 그런가요? 오늘은 먹을 종류를 정하고 왔어요. 바로 카레우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동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서 우연찮게 카레우동을 먹어보고는 마음에 들었거든요. 또 다른 곳에 가서 먹진 않지만 어차피 근처에 온 김에 먹고 가기로 했죠. 음... 카레우동만 먹었다면 제 체중과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었겠지만 새우튀김과 튀김 주먹밥을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건장한 성인 남성인 제.. 2021. 9. 12.
[청주] 시타라 인도커리, 청주 성안길 인도커리 맛집 1년에 2번 정도는 청주 출장을 가는 것 같은데 갈 때마다 꼭 점심식사를 하는 인도식당입니다. 인도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분이 사장님이신 곳이죠. 다른 블로그에는 인도분이라고 되어 있긴 하더라고요. 조금 늦게 방문을 해서 매장이 텅 비어있었어요. 하지만 네이버에서 평점도 4.59점이나 되고 배달 주문은 계속 오고 있으니 장사가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죠. 식당이 비어있는 게 안심이 되다니.. 참 별일입니다. 초기에는 비프 마살라를 먹었는데 비프 마살라는 양파와 토마토가 주재료라 조금 순한 맛이에요. 지난 번 방문부터는 비프 반달루로 종목을 변경했습니다. 비프 반달루는 감자와 고추로 만든 매운 소고기 커리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다고 할까.. 2021. 9. 11.
[군포] 라이스 페이포 산본점, 군포시청 베트남 쌀국수 맛집 라이스 페이포는 군포 시청 맞은편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입니다. 입구에 베트남 쌀국수는 그렇다 치고 호주식 월남쌈은 뭐람? 실내는 마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예요. 흔히 예상하는 쌀국수집의 비주얼이 아니었어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곳을 인수하신 건가? 어떤 분에게 식사대접을 받은 자리라 주문해주시는 대로 먹었습니다. 양지 쌀국수와 수제 짜조를 주문하셨어요. 네이버에는 아직 베트남 포라고 되어 있는 것 같던데 원래 이름이었나봅니다. 양파 초절임과 단무지는 아래처럼 자리마다 주시나 봐요. 적당량을 덜어 먹으면 되니 좋네요. 쌀국수는 맛있었어요. 고기도 듬뿍 들었고 국물도 맛있습니다. 짜조는 별로 경험이 없어서 잘하는 건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입맛에도 맞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함께 식사하신 분이 맛있어서 종종 .. 2021. 9. 11.
[군포] 토담길, 반월호수 옻오리 맛집 반월호수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 토담길이 있습니다. 놀아본 적은 없지만 족구장도 있는 것 같고 마당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가끔씩 옻오리를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지만 옻오리를 먹는 이유는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하면 되지만 갑자기 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렇게 됐네요. 오늘은 특별히 뽕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구석에 조그맣게 '청와대 만찬주'라고 써있네요. 오호~ 더 기대가 됩니다. 원래 잔에 한 잔 따라놓고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이게 전부네요. 빛깔은 와인과 유사해요. 뽕주에도 오디 와인이라고 적혀 있죠. 반찬은 7가지 정도 나오는데 맛있어요. 오래 지나지 않아 옻오리가 나왔습니다. 옻이 많이 들어갔는지.. 2021. 9. 2.
[은평] 브리아몽 베이커리, 햄버거 맛집이라고 해도 될까? 은평구에 외근을 가면 거래처 바로 맞은편에 브리아몽이라는 빵집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봤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체인점이 아닌 빵집이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에 일하러 오면 인근에 식사할 곳도 별로 없고 혼자 밥 먹기도 귀찮고 해서 종종 들르게 되는데 얼마 전부터 브리아몽에서 만드는 햄버거를 먹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빵을 사먹었는데 빵은 꼭 하나만 사지 않게 되고 나이를 먹어가며 밀가루가 점점 속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니 엄청 나이 든 것 같아 보이는데 그건 아니고요. 햄버거를 우연찮게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계속 먹고 있는 거죠. 직전 방문까지는 비닐 포장은 없었는데 이제는 비닐로도 포장을 해놨네요. 이 날따라 햄버거가 눌렸는지 모양이 썩 예쁘지가 않은데 사실 운전하..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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