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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33

[군포] 라이스 페이포 산본점, 군포시청 베트남 쌀국수 맛집 라이스 페이포는 군포 시청 맞은편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입니다. 입구에 베트남 쌀국수는 그렇다 치고 호주식 월남쌈은 뭐람? 실내는 마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예요. 흔히 예상하는 쌀국수집의 비주얼이 아니었어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곳을 인수하신 건가? 어떤 분에게 식사대접을 받은 자리라 주문해주시는 대로 먹었습니다. 양지 쌀국수와 수제 짜조를 주문하셨어요. 네이버에는 아직 베트남 포라고 되어 있는 것 같던데 원래 이름이었나봅니다. 양파 초절임과 단무지는 아래처럼 자리마다 주시나 봐요. 적당량을 덜어 먹으면 되니 좋네요. 쌀국수는 맛있었어요. 고기도 듬뿍 들었고 국물도 맛있습니다. 짜조는 별로 경험이 없어서 잘하는 건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입맛에도 맞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함께 식사하신 분이 맛있어서 종종 .. 2021. 9. 11.
[군포] 토담길, 반월호수 옻오리 맛집 반월호수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 토담길이 있습니다. 놀아본 적은 없지만 족구장도 있는 것 같고 마당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가끔씩 옻오리를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지만 옻오리를 먹는 이유는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하면 되지만 갑자기 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렇게 됐네요. 오늘은 특별히 뽕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구석에 조그맣게 '청와대 만찬주'라고 써있네요. 오호~ 더 기대가 됩니다. 원래 잔에 한 잔 따라놓고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이게 전부네요. 빛깔은 와인과 유사해요. 뽕주에도 오디 와인이라고 적혀 있죠. 반찬은 7가지 정도 나오는데 맛있어요. 오래 지나지 않아 옻오리가 나왔습니다. 옻이 많이 들어갔는지.. 2021. 9. 2.
[은평] 브리아몽 베이커리, 햄버거 맛집이라고 해도 될까? 은평구에 외근을 가면 거래처 바로 맞은편에 브리아몽이라는 빵집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봤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체인점이 아닌 빵집이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에 일하러 오면 인근에 식사할 곳도 별로 없고 혼자 밥 먹기도 귀찮고 해서 종종 들르게 되는데 얼마 전부터 브리아몽에서 만드는 햄버거를 먹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빵을 사먹었는데 빵은 꼭 하나만 사지 않게 되고 나이를 먹어가며 밀가루가 점점 속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니 엄청 나이 든 것 같아 보이는데 그건 아니고요. 햄버거를 우연찮게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계속 먹고 있는 거죠. 직전 방문까지는 비닐 포장은 없었는데 이제는 비닐로도 포장을 해놨네요. 이 날따라 햄버거가 눌렸는지 모양이 썩 예쁘지가 않은데 사실 운전하.. 2021. 9. 1.
[시흥] 판코, 시흥 마제소바 맛집 시흥에 외근을 나갔는데 이왕 멀리 왔으니 맛있는 걸 먹고 가자 생각해서 찾은 곳이 판코입니다. 마제소바 전문점인데 사실 전 마제소바라는 말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알게 됐어요. 마제소바는 섞어먹는 일본식 국수요리입니다. 일본어로 '섞다'를 뜻하는 마제루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를 합친 말이지만 마제소바는 메밀이 아닌 밀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판코는 처음 가보는 사람은 식당이 여기가 맞나 멀리서 알아보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배달 오토바이들이 서있어서 식당이구나 생각하고 갔지요. 판코에서도 키오스트 결제시스팀을 사용 중이네요. 나중에는 서로 대면하는 일이 점점 적어지고 결국 사라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처음 와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데 오리지널 마제소바를 먹어볼까 하다가 매운맛이 있다는 카라.. 2021. 8. 30.
[보성] 다성촌, 복찜을 먹을 수 있는 벌교 맛집 벌교 시내에 들어가기 전 대로변에는 다성촌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아귀찜과 복찜 등을 하는 곳인데 장모님이 좋아하셔서 이번에 가게 됐습니다. 녹차의 고장 보성답게 물은 녹차가 나옵니다. 심지어 컵에도 "녹차수도 보성'이라고 적혀 있네요. 다성촌은 반찬이 잘 나와요. 맛도 괜찮습니다. 대략 13가지 정도 나왔네요. 한참을 기다려 복찜이 나왔습니다. 그냥 봐서는 아귀찜과 다르지 않네요. 몇 년 전에 아귀찜은 먹어봤거든요. 다성촌의 복찜은 콩나물이 푸짐하고 서울 쪽과는 달리 조금 매콤함과 짠맛이 덜해요. 예전에 아귀찜을 먹었을 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몇 년 사이에 입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복찜은 조금 다른지 괜찮았어요. 예전에 올렸던 네이버 블로그 글을 붙여봅니다. 2년 전에 왔었네요. [보성] 다성촌 : 네.. 2021. 8. 26.
[보성] 동윤가든, 벌교 민물장어 맛집 저녁식사를 뭘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민물장어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보성 벌교에 민물장어 식당을 검색해보니 3개 정도 식당이 나오는데 그중 가장 평점이 높은 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꽤 외진 곳에 있었는데 직원분 말로 아는 분들이 주로 계속 찾는 집이라고 하네요. 동윤가든이라는 이름에 조금 걱정도 했어요. 가든이라는 상호명을 쓰는 곳들은 사실 고깃집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돼지갈비도 같이 팔고 있거든요. 하지만 민물장어구이를 하는 곳이 맞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내리니 실외 자리도 있더라고요. 잠시 바깥 자리에 앉을까 고민도 했지만 더워서 실내로 가기로 했습니다. 동윤가든의 메뉴는 총 3가지입니다. 민물장어 소금구이, 돼지양념갈비, 그리.. 2021. 8. 24.
[서초] 샘밭 막국수 서초점, 샘밭정식 [서초] 샘밭 막국수, 인기 폭발 교대역 맛집 회사 후배가 자신 있게 데려간 곳입니다. 춘천에서 굉장히 잘 되던 집인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교대역 인근에 지점을 냈나 봐요. 판교에도 있는 것 같고.. 12시도 되지 않은 시간에 이미 식당 raniva.tistory.com 지난 7월에 처음으로 들러 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직전에 식사를 다 하고 보니 메뉴에 샘밭정식이 있더라고요. 그걸 먹는 테이블도 꽤 있었고요. 그래서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11시 반에 왔는데 코로나가 심해져서 그런가 7월에 왔을 때 보다 대기 인원도 없고 한산합니다. 춘천에 본점이 있다는데 옛 모습인가봐요.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사진이죠. 가격이 좀 높은 편이에요. 그런데 제대로 .. 2021. 8. 23.
[군포] 청년떡볶이 군포점, 처음 맛본 로제 떡볶이 모처럼 가족들이 전부 어딘가 가버리고 혼자 남은 날이었어요. 밖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갈까 하다가 혼자 먹기도 귀찮고 배도 안 고파서 그냥 퇴근했는데 집에 가서 혼자 있자니 배가 고파왔습니다. 한참을 배달앱을 노려보다가 남들은 다 먹어봤는데 저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로제 떡볶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최소 주문액이 1만원이라서 주먹밥을 추가해야 했습니다. 사실은.. 최소 주문액이 아니라도 추가했을 거예요. 뭔가 떡볶이만 먹기에는 조금 아쉬웠거든요. 음식은 생각 보다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은 아니었던 터라 사진이 딱 한 장 밖에 없어요. 주먹밥은 맛있었고 로제 떡볶이를 먹는 순간 로제 스파게티에서 느꼈던 부드러움을 기대했는데 생각 보다 매콤한 맛이 있어서 살짝 놀.. 2021. 8. 18.
[안양] 애슐리 퀸즈 뉴코아평촌점 저는 사실 뷔페보다는 단품을 제대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둘째가 예전부터 자연별곡이나 애슐리에 가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연별곡 보다 애슐리 퀸즈가 조금 더 평가가 좋아서 고민하다가 애슐리로 선택했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개방이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와서 아직은 조금 한산합니다. 식당에 방문은 하더라도 너무 붐비는 시간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독특한 인테리어가 꽤 있더라고요. 이건 미국 각 주별 차량 번호판인 것 같던데... 정말 이렇게 생겼을까요? 궁금하네요. 조명도 특이했어요. 식당 조명다운 모양이었죠. 이것저것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위생비닐장갑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을 가지러 갈 때는 양손에 착용하고 가야 해..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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