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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29

[서초] 해돈지, 오랜만에 찾은 신사역 돼지고기 맛집 해돈지는 몇 년 전부터 돼지고기 식당 중에서는 유일한 단골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았네요. 사실 삼겹살의 거의 먹지 않고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삼겹살은 좀 흔하잖아요. 고기도 맛있고 좋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 푸짐하게 주시는 고사리와 느타리버섯입니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주문한 고기가 나왔네요. 보기에도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죠? 올 때마다 만족스럽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해돈지의 특별한 소스입니다. 다들 아는 재료가 들어가지만 아무튼 맛있어요. 반찬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데 솜씨가 좋으신 것 같아요. 점심에 백반도 하는데 항상 맛있게 잘 먹죠. 자 가브리살부터 구워 봅시다~ 함께 가는 후배가 있는데 고기를 참 잘 구워요. 구워진 고기를 고사리 위에 올려놓.. 2022. 1. 5.
[강남] 지아니스 나폴리 가로수길점, 가로수길 파스타, 화덕피자 맛집 2021.05.06 - [맛집] - 가로수길 파스타와 화덕피자 맛집, 지아니스 나폴리 가로수길점 가로수길 파스타와 화덕피자 맛집, 지아니스 나폴리 가로수길점 전 직장 선배님 일을 도와드릴 게 있어서 가로수길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직장이 가로수길에 있을 때는 맛집도 많이 다니고 연예인도 종종 봤는데 오랜만에 오니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raniva.tistory.com 거의 7개월 만에 방문한 것 같네요. 인근에 직장이 있는 분을 만날 때 오는 곳이라 함께 오는 분도 항상 같은 분입니다. 지아니스 나폴리를 좋아하시나? 저도 1년 한 두 번 오는 곳이니 불만은 없어요. 맛도 괜찮고요. 식전 빵은 화덕에서 구워 따뜻하고 속은 부드러워 맛있습니다. 예전 글에 가게 이름 소개와 식당 내부 메뉴까지 자세히 .. 2021. 12. 26.
[구리] 깐부치킨 구리장자못점, 오징어치킨과의 첫 만남 사실 바로 옆의 갑돼지를 갔다가 춥고 멀러 가기 싫어서 들어간 곳이기는 해요. 정문 앞에 아래 광고가 있더라고요. 깐부치킨에서 당연히 오징어 게임을 차용할 줄 알았지만 오징어 치킨이 나올 줄이야. 이미 다들 한 잔 거나하게 걸치고 와서 메뉴판을 보다가 서로 주문을 미루더라고요. 그래서 다 먹어본 그 맛이니 오징어 치킨을 먹어보자 했어요. 기본 안주는 뻥튀기네요. 이 날 먹긴 먹었는데 잘 기억이 안 나서 좀 찾아보니 닭, 오징어, 청양고추, 옥수수의 조합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없기가 더 어려운 아이템들이기는 하죠?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맛있게 먹긴 했어요. 나중에 정신이 더 멀쩡할 때 한 번 더 먹어봐야겠네요. 2021. 12. 21.
[구리] 갑돼지, 구리 맛집 지역민의 추천으로 가게 된 갑돼지.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고 고기도 잘 나오는 곳이었어요. 인테리어는 최근의 트렌드로 지어진 곳입니다. 약간 공장형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삼겹살은 다른 곳과 다를 것이 없다며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주문했어요. 고기판이 예전에 본 적이 없는 스타일이었는데 직원 분이 구워주는 동안 손님들에게 기름이 튀지 않게 만들어진 모양이었어요.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기본 상차림이에요. 찬들도 깔끔하고 쌈장, 소금, 고추냉이도 잘 정리되어 나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순두부가 좀 늦게 나와서 사진을 따로 찍었고 계란찜은 아마 추가했던 것 같아요. 꿀꿀이죽이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라면 끓여 먹고 밥을 말아먹던 옛 기억이 나게 하는 메뉴였어요. 별거 아니지.. 2021. 12. 18.
[송도] 카츠오모이 인천송도점, 프리미엄 등심 첫째 딸과 일이 있어 송도에 왔다가 점심을 먹게 됐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카츠오모이로 갔습니다. 맛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맛 보여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역시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이 날도 40여분 기다렸던가? 다행히 먹고 싶었던 메뉴는 남아있더라고요. 좀 늦게 가면 메뉴도 얼마 안 남거든요. 자리마다 셋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샐러드 소스와 후추, 소금, 명이나물까지 셀프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프리미엄 등심입니다. 그냥 등심 보다 확실히 부드럽고 더 육즙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아주아주 만족했는데 딸은 안심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확실히 입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고기의 끝에 붙어 있는 기름 부위도 버터처럼 부드럽고 맛있어요. 먹을 때마.. 2021. 12. 18.
[안양] 태기산 더덕순대, 더덕향이 특별한 평촌성심병원 맛집 최근에 순대공장 사건도 있고 해서 순대국을 먹는데 살짝 고민을 했던 게 사실이지만 더덕순대라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더덕이 들어간 더덕순대국은 8천 원입니다. 요즘 보통 순대국이 7~8천 원 사이가 많은 것 같아요. 가격이 많이 높진 않네요. 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대국집의 반찬이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어도 거의 비슷하죠. 셀프 코너도 있어서 더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순대국은 일반 순대국이에요. 외관으로는 더덕순대국도 크게 다르지 않죠? 중간중간 보이는 얇게 썰어 넣은 더덕이 보이네요. 매운 양념을 넣고 부추와 들깨가루도 넣고 먹으니 역시 맛있네요. 더덕의 쌉쌀한 맛도 살짝 올라옵니다. 더덕 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아서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조금 개운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마음에 들.. 2021. 12. 6.
[서대문] 죽해수산, 수요미식회 방영 신촌 대게 맛집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은 요즘, 후배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해서 신촌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곳이었는데 예약했다고 해서 가보니 꽤 유명한 곳인가 봐요. 그에 비해 입구는 좁고 가게 내부는 작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수요 미식회 152회에 나온 곳이기도 하네요.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생겼어요. 처음에 잘못 들어왔나 싶었다니까요. 식당내부 사진입니다. 제가 첫 손님이라서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 와이드로 찍어봤습니다. 테이블이 이게 전부인 작은 곳이에요. 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인당 8만 원인 죽해정식인 것 같네요. 처음에 주는 김치전도 맛있게 먹었어요. 애피타이저로는 좀 과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새우와 가리비는 사랑이죠. 막 쪄서 나온 터라 더 맛있.. 2021. 12. 6.
[서초] 장꼬방, 묵은김치찌개 전문 그리고 계란말이 맛집 제게는 15년 전부터 단골인 집인데 몇 달 전에 쯔양도 다녀가고 점점 더 유명해지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점심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는데... 사실 묵은지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저는 계란말이를 꼭 주문하는데 얇게 펴서 말아놓은 계란말이가 별미입니다. 고기도 바로 구워서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그다지 좋은 평은 못 주겠어요. 장꼬방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면 충분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반찬은 변하지 않네요. 언제 와도 기분좋은 곳이에요. 고기를 주문했기 때문에 상추와 고추도 나왔네요.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꽤 큼직하죠? 혼자 왔을 때는 추가해서 먹기에는 너무 크죠. 속이 촉촉하니 맛있어요. 고기입니다. 특별함은 없습니다. 묵은지 김치찌개는 정말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깨끗함과 깊은 .. 2021. 11. 18.
[서초] 호천당 강남역점, 처음 경험한 카레 메뉴 호천당은 회사 이전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기도 했고 일이 있어 신논현역에 갈 일이 있을 때 종종 가는 곳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 예전에는 못 보던 카레 메뉴들이 생겼네요. 나베도 먹어본 적은 없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메뉴 이름이 나올 것 같아서 음식을 주문하고는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았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카레 중 하나로 골랐는데 돈가스가 아니라 튀긴 감자가 들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맵진 않았고 먹을만했지만 감자보다는 다른 게 들은 걸 골랐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따뜻한 카레와 치즈, 그리고 매콤한 맛이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잘 먹고 갑니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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